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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싱글즈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했다. 1년 2개월 만에 그룹 활동을 하게 된 에이핑크는 지목 토크로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솔직히 요즘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 초롱, 보미, 은지는 남주를 꼽았다. 자신이 세 명에게 지목되자 남주는 “나 울어”라며 벅찬 감정을 격하게 표현했다.
실제로 남주가 눈물을 보이자, 보미는 “남주 요즘 눈물 많아, 너 울면 나도 울 것 같다”며 울먹였다.
하영 역시 “언니 진짜 그러지 마요, 나도 울어”라고 남주를 다독였다.
“나에게 고맙다고 해주는 게 고맙다”는 남주는 “이렇게 제 옆에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하는 게 진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남주는 “늘 서로가 서로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희 모두”라며 서로를 다독였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탈퇴한 멤버 손나은으로 5인조로 축소됐다. 이날 남주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눈물은 12주년부터 함께 하지 못한 손나은에 대한 아쉬움과 그룹을 함께 지키고 있는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