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옥주현과 작업한 스태프들이 이를 반박했다.
전 뮤지컬 제작진행 매니저 B씨 “옥주현, 따뜻한 사람”
“컴퍼니룸과 스태프룸에 들어와서 쉬고 있으면 옥주현 배우가 음식을
바리바리 싸서 오기도 하고 빵, 떡을 사다 주기도 했다. 무대
스태프가 아프다고 하면 약을 주고 쉬라고 해준다. 방송에서 보는 이미지보다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현역 댄서 C씨 “A씨, 폭로 글을
쓸 자격이 없는 사람”
C씨는 “A씨는 PD였는데 우리를 같이 공연하지 않는 사람으로 취급했다. 아무리 말해도
들어주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옥주현 배우가 나서줬다.”
그러면서 A씨에
대해 폭로를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C씨는 “다른 배우와 옥주현 배우 사이, 해외팀과 한국팀 사이에서 말을 이상하게 하고 오해하게 만들며 이간질하기도 했다. 잘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만 좋게 행동하고 앙상블과 댄서는 하대하고 반말했다.
A씨는 상주 PD가 아닌
프로젝트 형식으로 계약된 PD였다. 일을 못 해 중간에 하차한
건데 옥주현 배우가 갑질을 해 잘린 것처럼 글을 썼더라. 그런 글을 쓸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정확하게 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현역 앙상블 배우 D씨 “옥주현에게 도움 많이 받아”
“난 옥주현 배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옥주현 배우와 세 작품 째 하고
있다. 당시 앙상블, 싱어가 어려서 불편한 게 있어도 말을
못했다. 그때 옥주현 배우와 처음이었는데도 뒤에서 대신 얘기해준 것도 기억난다. 새해 세뱃돈 용돈을 모든 사람에게 선물로도 주고 목 관리, 레슨은
여전히 지금도 해주고 있다. 목이 조금 안 좋다 싶으면 아는 병원이 있으니 가라며 예약해준다. 내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언니도 같이 걸렸던 때인데 내가 너무
안 좋으니 다른 분에게 연락해서 음식도 갖다주더라”고 했다.
뮤덕은 아니어도 뮤지컬 좋아해서 종종 보러 다니는 일반인인데
옥주현 작품도 본 적 있고 인상 깊게 봤던 입장으로 지금 상황이 옥주현한테 너무 가혹하게 흘러가니 안타깝네요
옥주현은 캐스팅에 관여 안 했다고 정확히 말했고, 억울함을 풀고자
동료 배우를 고소한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한거지 인맥캐스팅이 맞다고 사과한 게 아닌데말이죠
사람들이 제일 갑질로 보는 게 목 관리 한다고 에어컨, 히터 못 틀게
한 거?
업계 일하는 지인한테 이런 유명 가수를 많이 들었어서 걍 ‘아 옥주현도
그러는구나’ 이정도였는데 이렇게 논란돼서 까이니까 오히려 놀라워요.. 일반인 입장으로 처음에는 엥?? 스럽지만 이 사람들은 그 목으로 돈 버는 사람들인데. 유명 배우들도 피부 관리나 목 관리 이유로 차에서도 히터 안 쐰다 이런 건 뭐 유명하니까
이건 인터뷰에서 다른 앙상블 배우가 말한 부분에도 있지만 어떻다고 말하기 애매한 게 맞는 느낌이에요, 립싱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목이 쉴 틈이 없는데 관리 안 해서 공연 망치면 그것도 그거 대로 프로의식 없는 거
아닌가 싶은 입장이네요
1세대 성명문도 내용은 동료 배우 존중, 제작사의
공정함 요구 내용이던데 그게 옥주현을 까려는입장에서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개인의 판단이라고 생각하고요
자극적 제목으로 조회수 올리려는 유투브는 믿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