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7-17 11:52
[정보] 김구라 "'동상이몽2' 부부로 출연? 아내가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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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세 MC 김구라 씨, 김숙 씨, 서장훈 씨는 5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공로를 그간 출연해 준 부부들에게 돌렸다. 사적인 영역을 공개하기로 결심해준 42쌍의 부부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인소부부'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은 인교진, 소이현 씨를 비롯해 자타 공인 최고의 사랑꾼 부부 최수종, 하희라 씨, 초현실 부부 노사연, 이무송 씨, 입양 스토리를 공개한 진태현, 박시은 씨,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의 이지혜, 문재완 씨 등이 '동상이몽2'를 통해 부부와 가족의 희로애락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임창정, 서하얀 씨 부부와 앤디, 이은주 씨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그 중 서장훈 씨는 인교진, 소이현 씨 부부를 '동상이몽2' 장수의 1등 공신으로 꼽았다. 서장훈 씨는 인교진, 소이현 씨 부부에 대해 "오래 출연하기도 했고, 가장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두 사람은 잘 맞고, 늘 재밌다. 이 부부의 모습이 결혼을 앞둔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김숙 씨는 "일명 '깻잎 논쟁'을 일으킨 노사연, 이무송 씨 부부가 기억에 남는다"며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한 팀만 꼽기에는 어렵다며 머뭇거리던 그는 "몇 팀이 떠오르는데, 진짜일까 의심이 들 정도로 금슬이 좋았던 최수종 하희라 씨 부부도 있었고, 너무 부러웠던 하재숙 씨 부부도 생각난다"며 5년 간 '동상이몽2'를 채워줬던 부부들을 떠올렸다.'동상이몽2'에 출연한 후 부부가 더욱 일이 잘 풀리거나, 대중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만족스럽다는 김구라 씨는 둘째 아이를 얻게 된 강경준 씨 부부, 조현재 씨 부부를 기억에 남는 부부로 꼽기도 했다.출연해 준 부부들에게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출연을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 김구라 씨는 "타이밍이 안 맞는 경우도 있고, 배우자가 출연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과거 육중완 씨에게 추천을 한 적이 있는데, 아내 분이 부담스러워한다는 말을 들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MC들 역시 "'동상이몽2'에 직접 출연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구라 씨는 "내 아내도 방송 출연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김숙 씨는 "만약 내가 결혼해서 집안을 다 공개할 수 있냐고 하면 굉장히 고민할 것 같다"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깔끔함'의 대명사인 서장훈 씨는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 때문에 출연 제의를 거절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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