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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8 11:11
[정보] "집 문 따고 들어와 집단 폭행" 유깻잎, '더 글로리' 송혜교 현실판 '학폭 피해' 충격
 글쓴이 : MR100
조회 : 1,298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진격의 언니들'에서 유튜버 유깻잎이 학폭(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유깻잎은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채널S '진격의 언니들' 16회에 게스트로 등장, "학교 폭력으로 생긴 피해 의식 때문에 괴롭다"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그는 "제가 학폭을 처음 당한 게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계속 당했다. 한 무리에서만 당한 게 아니고 세 무리에게 당했다. 그래서 '진짜 내 문제인가?'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사람 만나는 게 힘들고 친구 만드는 게 어렵더라"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깻잎은 "중학교 2학년 때 저 혼자 짝사랑했던 축구부 남자애가 있었다. 제가 교과서에 작게 걔 이름을 적어둔 걸 보고 '네가 감히 얘를 좋아해?' 하며 일진의 괴롭힘이 시작됐다. 일진도 걔랑 사귀는 게 아니라 친구였고, 같은 애를 짝사랑한다고 절 괴롭힌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어떤 식으로 괴롭혔냐면 항상 저를 끌고 다니며 모욕감을 줬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매점도 마음 편히 못 갔다. 돈도 갈취하려 했다. 괴롭힘이 나날이 심해져서 결국 제가 학폭 신고를 했다. 처음엔 경고로 끝났는데 멈출 생각이 없어서 한 번 더 신고했고, 가해자는 강제 전학을 갔다. 근데 남아 있는 친구들이 그 뒤로 더욱 심하게 괴롭히더라. 반 친구들에게도 압박을 주고, 쉬는 시간이면 다 같이 몰려와 괴롭혔다.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 갔다. 제 뺨을 때리는 등 폭력도 당했다. '네 눈빛이 마음에 안 들어' '안경테가 마음에 안 든다' 하며 때리고 물을 뿌렸다. 그러면서 웃고, 저한테 침도 뱉었다. 신고를 또 하긴 했는데 '이 정도면 네가 문제 아니냐' 이런 식이 됐다.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구나' 더 이상 못 버티겠다 싶어서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도 저한테서 문제를 찾더라. '네가 잘못한 거 아니냐'고. 그때 진짜 외로웠다. 정말 많이 울었다. 그 뒤로 엄마랑 대화를 안 했다"라고 상처를 터놓았다.

그는 "그러고 저는 학교를 안 나갔다. 그 무리에서 벗어나 동네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그중 한 친구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저 때문이라고 하더라. 저는 친구 남자친구와 개인적으로 연락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네가 꼬셨지?' 하며 폭력을 심하게 당했다. 동네 친구들한테 집에서도 맞았다. 제가 열쇠를 자주 잃어버려서 단순히 없어진 줄 알았다. 학폭 때문에 그날도 학교를 안 가고 집에 있었는데 동네 친구들이 초인종을 누르더라. 놀라서 없는 척을 하고 방에 후다닥 숨었는데 그 친구들이 문을 따고 들어왔다. 제 머리를 쥐어뜯고 계속 때리고 욕하고 제 물건도 다 가져갔다. 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도 못했다"라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유깻잎은 "그 친구들에게 눈을 주먹으로 맞아서 핏줄이 터진 적도 있다. 너무 피가 나고 멍이 엄청 심하게 드니까 저를 집에 안 보내줬다. 그때 이후로 눈이 짝짝이가 됐다"라며 "안 되겠다 싶어서 중간에 전학을 갔는데, 전학 간 학교까지 찾아왔다. 어떻게 알았는지 전학 간 친구 무리에게 전화를 해서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렸다. 새로 사귄 친구들이 경멸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더라. 결국 저는 중고등학교 모두 검정고시로 졸업했다. 무서워서 학교를 못 다녔다. 제 편은 아무도 없었다. 학폭을 당하면 피해자가 자책을 많이 해서 죽고 싶단 생각까지 하는데, 저는 걔네들을 죽이고 싶었다. 걔네들을 죽이면 난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다.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또 그는 "가해자들을 길을 지나가다가 본 적이 있다. 태연하게 '잘 지냈냐' 인사하며 아는 척을 하더라.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어려서 철이 없었다고 그러더라. 미안하다는 말도 못 들었다. 저를 어떻게 괴롭혔는지 기억도 못 한다"라며 "강제 전학 간 가해자는 제 지인과 아는 사이인데 그 지인한테 '유깻잎이랑 친해? 나 걔 학폭했었다'라고 웃으면서 얘기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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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 23-03-08 11:27
   
그렇게 당했는대.. 방송에 나오네..
잘 컷네.. 허언증은 아니겠지..
초록소년 23-03-08 13:52
   
뭐든 잘 됬으면 된거다.
학폭 및 범죄저지른인간은 메체에 나올생각을 말아야한다.
쌈무사나 23-03-08 23:20
   
어떤 이야기든 양쪽 말 다 들어보고 판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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