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1000억 받고 나가는 게 제일 속 편하긴 한데. 본인이 처음으로 론칭한 걸그룹 하이브가 망치는 걸 보는 게 더 괴로울 수도 있음. 특히 저런 감정적인 사람은 그런데 집착이 더 강할 수 있고. 민희진이 원하는 건 아마 뉴진스 멤버와 함께 나가는 거 거기다 혹시 모르니 최소한의 회사 설립 자금 정도. 풋 옵션은 아마 그거를 위한 딜일 수도 있고. 그냥 혼자 나가 새로 차릴 수도 있긴 한데, 아이돌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모집하고 훈련하는 시간이 걸림. 뉴진스로 수익 얻으면서 투자금 모으고 그걸 바탕으로 새롭게 독자로 크는 것이 본인에겐 제일 베스트인데 불가능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