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은 돈을 쫓는 뛰어난 경영인,,
민희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덕스러운 전형적인 '아티스트'
뛰어난 예술적 감각에 오로지 한 우물만 파는 타협불가 유형의 나르시스트 민희진을
회사 경영과 '돈'의 논리로 방시혁이 지금까지 참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성일이 사적 돈 욕심으로 피프티피프티를 이용해 망쳐놓고 줄행랑을 친 전형적인 사기꾼이라면
민희진은 자신의 예술적 욕심으로 만들어 놓은 그룹이 뉴진스...
기자회견을 보면서 민희진은 사기꾼과는 너무 거리가 먼,,
좋게 말하면 순수한 열정가이고,,,
다른 표현을 빌린다면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르는 바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시혁 입장에서 보면,,,
관리가 힘들고 아일릿 등장에 대해 뉴진스 카피라고 미친듯이 덤벼대는 민희진을
이제는 더 이상 함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내부 문건을 작성한 어도어 부대표 꼬임에 민희진이
넘어간 것으로 판단한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방시혁과 민희진이 만나 서로 잘 타협해서 송사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뛰어난 기획자이자 예술가를 잃게 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생각이고요..
그로인해 제2의 BTS의 가능성이 큰 뉴진스까지 잃게되지는 않기를 바래봅니다.
민희진의 현실 자각(월급사장은 결국 소모품이라는)과
방시혁의 아량(회사 경영 차원에서의)이 필요한 때라는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