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프러스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Star Wars : The Ecolite는 현재 3편까지 방영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준다면.. 7.7 정도?
그런데, 평론가 평점과 시청자 평점은 극과극을 달립니다.
예를 들어 Rotten Tomato는 전문가 평점이 86%, 시청자 평점은 18%에 불과합니다.
시청자 평점을 표시해주는 IMDB는 10점 만점에 3점.
스타워즈 세계관을 무시하고 본다면 대략 7~8 점 정도의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스타워즈 세계관에 몰입되어 있는 매니아층의 입장에서 보면 뭔가 자신들이 믿고 있던 세계관과는
많이 다른 점이 시청자 평점을 낮게 만든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중심역할을 하는 제다이 마스터가 동양인이고,
주역배우들 대부분이 유색인종인 것이 스타워즈 세계관에 익숙한 미국, 유럽인들의
뭔가를 자극했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어공주의 뭔가 엇박자 내용과 연결된다고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스타워즈 팬들의 입장이라면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하나가 아니라는 명백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평점의 극명한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였습니다.
아,, 물론,, 겨우 3편만 방영된 이제 시작된 작품이고
차후 어떤 진행,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