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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27 08:48
[잡담] 아랫글에 대한 반박 feat.[민희진 현상, 젠더 담론의 퇴행과 종족주의]
 글쓴이 : 공알
조회 : 257  

 민희진 현상, 젠더 담론의 퇴행과 종족주의
상당히 장문의 글인데..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라서 전문을 긁어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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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게시글에 올라와 있는 위 내용에 대한 반박

글쓴이가 글에 번호를 달아가며 주장한 부분에 모두 반박하겠다

1. 고전적 소녀상과 수동적 여성상, 아이돌 주체성의 소외가  진보한 케이팝을 거스르고 뒤집었다?

뉴진스는 주체적으로 메시지를 외치는 메시지형 가수도 아니고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저항적 음악을 하는 가수도 아니다 
글쓴이는 마치 평범한 사랑노래 이야기를 하면 그것이 진화된 케이팝을 거슬렀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가수들마다 컨셉이 있기도 하며 또 곡마다 음악으로 전하는 스타일들이 다양한데  
꼭 음악에 강한 자기 주장과 큰 목소리로 외치고 저항적인 성격을 띄어야 진화된 케이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지극히 편협한 사고
케이팝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뉴진스는 자연스러움을 컨셉으로 하는 그룹이며 그렇기에 노래도 자연스러운 청춘의 삶, 
청춘에 겪고 있는 관심주제로 그대로의 삶의 감정을 노래한다  
자연스러움이기에 누구 하나 각 잡고 나.혼.튀 보이스로 개성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그리고 그것이 이지리스닝으로 나타난다      

케이팝에 다양한 스펙트럼과 뉴진스로부터 트랜드화된 이지리스닝을 몰라서 나온 이야기로 밖에는 안보인다


2. "뮤비 소재 나만 불편함? 아이돌 뮤비 그냥 얼굴이랑 안무만 보여줘도 평타는 치"  

위 글자는 젠더적 비판을 정신병자로 묘사했다고 주장하는 
그 OMG 뮤직비디오 속에서 타자를 치고 있는 사람의 모니터 화면이다  이게 전부다      
그 화면의 글 어디가 정신병자라고 묘사를 했는가?  사람은 영상을 보고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다 
 상상의 자유 해석의 자유가 있다      사회에서 미화한 적이 없다   

글쓴이가 뮤직비디오 속에서 한 줄의 글을 보고 정신병자로 묘사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미화했듯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유의지로 해석을 하고 본인 스스로 미화를 한 것일 뿐이다

이미 뉴진스를 수동적이고 주체성이 없다고 규정하면서 뮤직비디오에는 젠더이슈라는 
강력한 정치사회적 메시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논리에도 맞지 않고 자기모순이다  

  
3. 기사를 언론에 공개하는 방식과 언플부터 잘못됐다  
  사적 카톡대화를 처음부터 언론에 노출시켰으며 민희진을
  개인적 돈 욕심만 가득한 사람으로 인식시켰다     

 즉 시작부터 평등한 사업적 관계에서 마찰로 인한 분쟁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한 개인이, 
개인적 영달만을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악어의 눈물과 가식적이고 냉혈한의 이미지로 점철됐다

따라서 흔하게 어울리며 할 법한 "술도 안마시고 기사도 없고 골프도 치지 않는다" 며 
두문불출한 민희진에게는 인간적인 모습, 실제의 현실적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은 당연한 이치다   
단순 비지니스적 면모가 아니라 사람 민희진의 직책 CEO 로서의 직업적 마인드와 
직책에서 벗어난 민희진 사적 감정들을 본인 그대로의 나 라고 보여 주고 싶어했을 것이다   


사람이 용변을 보고 손으로 마무리하는 과정이 있고 눈꼽을 닦는다던가 코딱지를 판다던가 
귀지를 파는 등의 개인적인 위생청결은 인간이라면 모두가 다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만인이 보는 공개된 자리에서 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3대욕구 중 하나라고 하는 배설욕을 갖고 있다  
생리적으로 똥오줌을 배설하듯이 인간은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을 언어로써 배설한다  
기쁨과 고통을 동일한 형태로 수치화할 수 있다면 고통이 훨씬 수치가 크다 고통은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슬픔 분노 짜증 등 정신적으로 고통을 느끼는 감정들은 담아 놓으면 쌓이고 쌓여서 
정신과 신체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뒷담화 (한반도에서 대대손손 내려오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전래동화에서는 
병이 날 지경에 이른 주인공이 참지 못하고 대나무 숲에서 광광 떠벌리는 뒷담화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와 욕설은 인간 감정의 자연스러운 배설욕으로써 기능한다 
동아대학에서 학내 공식 연구비 지원을 받고 욕설의 교육인간학적인 기능에 대해서도 발표한 바 있다

 물론 뒷담화와 욕설은 사회적으로 매우 부정적이라 다툼을 발생시켜 신뢰를 떨어뜨리고 
루머 같은 허위사실의 경우 명예의 실추와 심각한 경제적 피해 등 사회적 손실을 야기시킨다 
따라서 뒷담화 욕설의 기능은 
모함하는 등 남에게 피해가 없게 모함,비난 같은 혐오적 방식 대신 
건설적인 방향의 위트 있는 뒷담화라든지 자신만 알고 들을 수 있게 욕설을 한다든지 등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고 좋은 쪽으로 해야 기능인 것이지  
모함, 혐오, 허위사실유포, 폭언 등으로 배설하는 하는 것은 치우는 것이 비용이 훨씬 큰, 
아무 쓰잘데기 없을 똥 그 자체다
   

다시 위로 올라가서  
인간은 모두 똥을 싸면 손으로 마무리를 하고 귀지를 파던가 코딱지를 파던가 하는 
개인적 위생청결 행동을 한다


아무도 이런 행위를 더럽다고 하지 않는다 공공장소가 아닌 사적 공간에서 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훔쳐 보고서는 "야이 더러운 놈" 이라고 하지 않는다  


아니 그것을 보는 것이 이상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어떤 경우는 반대로 훔쳐보고 싶을 수 있다 
가학적 변태성욕과 같이 말이다 그 사람들은 그것을 보며 더럽다고 하면서 
정상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정신적 메커니즘에 의해 자극적 쾌락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사적공간인 대화록을 열어 훔쳐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화장실에서 똥을 쌌다고 더럽다고 하는 것과 같다
   

4. 과거처럼 마구잡이로 음반을 기획하던 시대가 아니다   
오늘날 가요계는  A&R  이라는 직무를 두고 있으며 케이팝도 도입하였다 
 A&R 은 음반의 기획... 그러니까 하나의 음반을 만들어 가는 전과정을 총괄하는 직무다
 이게 제일 상위에 있다  글쓴이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모든 가수는 
소속사 프로듀서가 원하는 대로 끌려가고  A&R 기획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라고 주장하는 거와 같다   이게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죠


이외에  나머지는 페미에 대해서  같은 내용으로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글쓴이가 페미라는 단어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조차 안된 모습입니다  
  
페미 자체는 남녀 평등을 외치는 주의입니다    여성의 차별을 없애 남녀평등을 하자는 주의죠

페미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지극히 보편적인 가치이죠 
단지 이 페미를 위해 극단주의 성향의 사람들이 이걸 악용하는게 문제인 것이죠

예를 들어보죠  애국심? 애국심 이거 전혀 문제 될게 없습니다 우리가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이루고 있는데 잘 발전시키고  후손들에게 또 보전해야 합니다

애국가에도 나오죠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이걸 극단적으로 악용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비뚫어진 애국심으로  국가주의  전체주의
네?  지금 부카니스탄  중궈가 하고 있는거 안보이나요
다수를 위해, 집단을 위해, 소수를 희생, 개인을 희생 시키죠

그걸 애국심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꼴입니다  극단주의가 문제죠 구분을 못하시네요

여성인권선언하면 대표적인게 프랑스죠 
요즘  프랑스에서는 대선과 맞물려 여성인권 염려 문제로 시위가 일고 있는데요
극우가 문제입니다  극우는 극단주의를 활용하죠
극우는 인권을 하락시킵니다  집단주의 권위주의이기 때문이죠

요즘은 하마스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극우 세력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서도 학생인권조례폐지 운동으로 논란인데요 이것도 극우세력의 작품이죠
단지 좌파 정권하에서 만들어진 제도라 가만히 두질 못하는가 봅니다
저 조례가 학생을 특별 신분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취지 자체가 보편적 가치입니다

이렇듯 극좌나 극우나 극단적 세력이 그걸 악용하는게 문제인 것이지
보편적 가치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인권은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불과 몇 백년 전에는 
백인 중에서도 나이를 어느정도 먹어 연륜이 쌓였다고 볼 수 있는 중년의 나이에  
글을 전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명 대학을 나온 자들만이 
인간 대접을 받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죠    
글쓴이 말은 인류보편적 가치인 인권운동 하지 말라는 소리랑 똑같습니다 어거지 소리죠   
글쓴이가 생각하는 것은 페미가 아니라 여성우월주의 입니다   

여성우월주의와 페미를 구분할 줄도 모르고   그냥 페미만 계속 외쳐대는군요 
진보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장문으로 써놨던데 영양가는 하나도 없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새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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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nas 24-07-27 11:49
   
아랫글은 그냥 중2병 걸린 사람의 글이라 보면 됩니다.
     
하연수 24-07-27 14:32
   
그 사람은 쉐도우 복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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