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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1 18:24
[일본] 자본이 있다고 블핑, 트와 만들수 없음. 니지 땜에 일본의 한국의존도 커진다
 글쓴이 : hamish
조회 :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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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에서 아이돌이라 하면 워낙 예전의 스캔들이 심해서 문란한 애들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 어린 애를 더 선호하기도 하고.

근데 박진영 같은 경우에는 소속사 사장이 아티스트를 노예처럼 소유한다는 느낌이 없으니
또 KPOP 아이돌 그룹은 일본에서 아티스트로 취급받으니
많은 일본 여자 지망생들이 몰렸던거지.
악수회만 하는 인형은 되기 싫은 애들은 아이돌이 되는 것을 꺼려하고 모델만 되기를 원하는게
일본이다. 제왑이 가진 명성때문에 더 많은, 최고의 지망생들을 받을 수 있는 것 - 이건 다른 회사들이 따라할 수가 없다.  일단 요시모토와 엑사일 빼고 일본은 그런 엔터회사가 없다. 


춤, 곡, 멤버들을 선택하는 안목은 지금 박진영, 방시혁이 최고 아닌가?
돈이 있다고해서 일본이 따라할 수는 없어.
일본은 엄청 보수적인 사회라서 우리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같은 기획은 못한다.

이번에 니지가 성공하고 나면
빅히트, 에스엠, YG 전부 All-일본 그룹 만든다.
(원래 3대 기획사에선 처음부터 일본 아이돌 그룹 만들기 계획은 존재했었음.)

한한령만 아니었다면 에스엠은 이미 중국에서 아이돌 그룹을 운영했었을 거다.
그 다음 일본이었을 것이고.

한국 3대 기획사 + 일본 현지 레코드 회사 합작이 성공하면 일본 내 전통적인 아이돌 그룹들은 
다 문을 닫는다고 보면 된다. 거기서 얻은 돈은 
한국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데 쓰일 수 있지.
더 많은 한국 작곡가, 안무가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박진영과 방시혁을 이을 새로운 프로듀서가 생겨날거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한국 엔터 산업에 유리하면 유리했지 절대로 불리할 수가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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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20-02-01 18:32
   
님 말은 결국 한국기획사가 일본에 진출하여 돈을 벌게 되니 좋은게 아니냐 이건데, 사람들이 우려하는건 사업적인 면이 아니라 한류와 Kpop의 입지 자체라구요

예를들어,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한국기획사가 뭘했든 간에 일본인이 일본어로 노래부르는 Jpop이예요. 그렇잖아도 외국에서 일본문화에 대한 저변이 넓은데 Jpop까지 경쟁력을 얻게 되면, 수익을 누가 벌든간에 결국은 Jpop 자체가 성장하게 됩니다

왜 우리 스스로 강력한 경쟁자를 먹여살려 키워주냐구요.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장기적인 미래를 봤을 때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일본연예계가 바보도 아니고 자기네 밥그릇 호락호락하게 내놓을까요?
     
hamish 20-02-01 18:40
   
흠... 트와 일본곡 안들어보셨을테니 잘 모르실거 같은데... 일본곡 중에 1억뷰 넘는건 캔디팝 밖에 없습니다. 어번 댄스, 힙합 댄스 모두 일본이 아시아에서 먼저 시작했지만 지금은 한국이 더 잘하죠? 아몰레드 화면, 리튬 배터리 같은 기술 일본이 선도했지만 지금은 한국이 더 잘하죠?? 일본은 전통에 갇혀서 발전을 못하는 나라입니다. 일본의 엠스테 음악방송 사회자 할아버지는 수십년 동안 그 사회를 맡고 있어요. 누구보다 더 잘해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했던 사람이라서 이에요. 한국 Kpop이 아니었더라도 일본 걸그룹 산업은 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처럼 진화하지 못합니다. 밥그릇을 안 내놓고 싶어도 어쩔 수 없어요. 그냥 뺏기는 거죠.
     
hamish 20-02-01 18:42
   
Jpop은 한국의 안무가, 작곡가, 스타일리스트를 필요로 할거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의 프로듀서가 꼭 필요합니다. 모 일본의 최고 여 아이돌 그룹도 한국 안무가를 초빙해서 썼지만 그 애들의 역량이 부족해서 그리고 노래도 별로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합니다.
          
블랙커피 20-02-01 18:47
   
방심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적입니다. 일본연예계는 자신들도 한국연예계처럼 해내려고 예전부터 계속 시도를 해왔어요. 전부 다 실패했을 뿐이지. 아무것도 안하는 것과 시도해서 실패한 것은 전혀 다릅니다. BTS가 뜨자 유사 남자아이돌을 내놨었다는걸 기억하세요

이젠 자신들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는걸 깨닫고선 전략을 바꿔 한국기획사와 손을 잡으려는 겁니다. 프로듀스48이 그 시작이었구요. 허접하지만 한발 두발 계속 내딛다보면 어느새 위협적인 경쟁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은 자신들도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를 가지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퍼팩트맨 20-02-01 19:19
   
주식하시는분들이 망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거죠..
너무 장미빛만 본다는거..
대팔이 20-02-01 21:04
   
그게 KPOP프로듀싱을 받아 JPOP을 부흥하고자하는 의도임...
시리타이야 20-02-01 21:28
   
일본 아이돌이 병맛인 것은 육성형 아이돌을 추구하는 프로듀서, 기획사가 병맛이기 때문이죠. 자연스럽게 아재팬 중심의 덜떨어진 아이돌들이 판치고 소속사에서 밀어주는 아이가 센터가 됩니다. K팝 아이돌은 이것과 차별화 돼서 젊은 여자팬들을 보유하면서 멋있는 동경하는 아이돌의 이미지인 것이구요. 이 기형적인 문화가 정상화되고 시장의 중심이 바뀐다면 한국의 아이돌 기획사들이 일본에서 잘 나가게 될까요? 말도 통하고 같은 세대를 살아온 자국의 아이돌이 더 정이 가죠. 일본은 기본적으로 한국을 배척하는 시장이구요.
젠하이거 20-02-02 03:41
   
제 아무리 한한령때문에 막는다 하더라도  마치 한국 남자들이 일본 야동 찾아보듯이
컨텐츠에 목이 마르면  음성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찾아보게 마련인데

중국에서 요즘 그런 현상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한류를 막는 사이에  중국에서도  한국 기획사들이 퍼날라준 노하우로 만든
괜찮은 수준의 중국산 아이돌들이나  컨텐츠들이 생겨났기 때문이죠. 
한류 콘텐츠의  70% 정도의 퀄리티만 만들어줘도  굳이 한류없어도
자국 콘텐츠에 중국인들은 만족 한다 이겁니다.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미디어에 노출을 안시킨다던지
윗선들이나  쟈니즈같은  방송계의 거물들에 의해서 충분히  암묵적으로  한류를  배척할수도 있고요.
 한국 기획사들과  협업해서  한국 아이돌의  80% 정도 수준까지만  흉내낸다면
분명히  말통하고  어쨋든 자기들과 더 가까운 자국아이돌을  더 선호하게 될겁니다.

기껏키워놓은 시장을  판단 미스로 날리는거 한순간 입니다.
특히 시장이 큰  중국이나 일본 같은곳에  노하우 전수는 위험한게
내수 소비력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덩치 키워서  국제적으로 놀려고 할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국 아이돌은  과거에 뭐 이렇게 될줄 알았나요? 
방탄소년단  신인때  처음 봤을때  정말 이상하고  싸구려틱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때 방탄을 봤을때는
 미국 유명 가수들하고 어깨 나란히 할거라는 생각은 못했을 겁니다.

한국 기획사들이 도와줘도 제이팝은  세계에서 안된다?  의지가 중요한건지
실패해도 도전하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어떻게 될지 미래는 모를일입니다.
     
hamish 20-02-02 14:05
   
엄청난 인구와 재력을 가진 중국의 축구 국가대표팀이 왜 저런 성적 밖에 못내는가 하면 학연/지연 및 부정부패가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JYP의 모든 트레이너들이 공정한 마음으로 연습생을 평가하는 거 하고, 일부 개인의 사견으로 팀을 뽑으면 좋은 팀이 안 나옵니다. 제왑이 걸그룹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뺏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한국에도 위에화 라는 중국 엔터회사가 있지만 트와 비슷하게 만들었지 어느정도 되지도 못하는 걸그룹을 만들었습니다. 김연아를 중국이 만들어내지 못했듯이, 중국은 방시혁, 박진영, YG 이런 급의 프로듀서 못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중국말 발음 자체가 외국인들이 안 좋아하는 거친 음이라서 인기를 얻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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