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02-11 00:34
[정보] 봉준호 수상소감 중 마틴 스콜세지가 기립박수 받은 이유
 글쓴이 : MR100
조회 : 8,568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 (사진=AFPB NEWS)
마틴 스콜세이지(Martin Scorsese) 감독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봉 감독은 영화계 노장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을 언급했다.

감독상으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좀 전에 국제영화상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했는데...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렸을 때 영화 공부하며 계속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는데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그 말을 하셨던 분은 책에서 읽은 거였지만, 마틴 스콜세이지다”라며 그가 앉은 쪽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순간 카메라는 관중석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마틴 감독의 얼굴을 비췄다. 관중들은 일어나 그를 향해 한참동안 박수갈채를 보내고, 마틴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했다. 또 무대에 있는 봉 감독을 향해 웃으며 엄지를 세웠다.

봉 감독은 “마틴의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상을 받을 줄 미처 몰랐다“면서 ”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도 사랑한다. 아이 러브 유“라고 외쳤다. 이어 토드 필립스와 샘 멘데스 감독을 언급하며 ”같이 후보에 오른 분들도 모두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틴 스콜세지는 최근작 ‘아이리시맨’으로, 봉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1917’의 샘 멘데스, ‘조커’의 토드 필립스와 함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의 영화감독 겸 제작자인 마틴 스콜세이지는 앞서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애프터 아워스’ 등의 작품을 발표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코리아ㅎ 20-02-11 01:22
   
수상소감이 한편의 단편영화 였음~
winston 20-02-11 03:17
   
아주 적절한 코멘트로
혹시라도 있었을 비평을 싹 가라앉게 만드는 효과!!
 
 
Total 181,8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0845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0520
129774 [걸그룹] 산이 노래가 나오기 전에는 "웅앵웅"이라는 단어가… (7) 상햐이 01-05 1682
129773 [잡담] 지효에 대해선 별생각없는데 여초 사이트 재밌네… (4) 라이트노벨 01-05 2138
129772 [잡담] 제대로 된 원스나 위즈원이라면... (2) 너란의미 01-05 1005
129771 [잡담] 스토브리그 드라마 좀 이상하지 않나요? (7) 물가에 01-05 1020
129770 [걸그룹] 웅앵웅이 메갈 용어? (17) 상햐이 01-05 1360
129769 [잡담] 좀 적당히 합시다 (23) 이름귀찮아 01-05 1123
129768 [걸그룹] 트루킹...웅앵웅...위키백과주작.. (5) 자르반34세 01-05 1405
129767 [잡담] 트와이스 V앱을 모두 다봤는데 지효 솔직히 공격적… (4) 죽여줘요 01-05 2633
129766 [걸그룹] 지효 화나게한 팬이 한말 공개됐음..사탄이 따로없… (39) 자르반34세 01-05 4695
129765 [잡담] 트루킹이 온갖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점조직하는 … (6) IZOEN 01-05 1070
129764 [잡담] 최근 단톡사건 외에는 별 관심도 없었지만... (7) 고슴도치1 01-05 744
129763 [걸그룹] 블랙핑크)어제 쿄세라 콘서트에서 떼창하는 일본… (11) 츄로스 01-05 2161
129762 [걸그룹] 트루킹 그 동안 남 패면서 패악질 했던거 보면 업… (17) IZOEN 01-05 1127
129761 [배우] 후원아동에게 옷 선물 받은 배우 김정화 (9) 골드에그 01-05 1184
129760 [잡담] 하도 순탄하게 잘 활동하다 보니까 별게 다 사건이… (17) 글로발시대 01-05 1131
129759 [잡담] 트와이스 지효사건 대해 제생각인데요 (18) wpxlgus1234 01-05 2296
129758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RM, “공정한 2020년 되길” (3) BTJIMIN 01-05 929
129757 [걸그룹] 웅앵웅 채팅사건 터지고 엠팍트와팬들 반응 ㅋㅋ… (10) 자르반34세 01-05 2708
129756 [방송] 골든디스크, BTS - 펭수 BTJIMIN 01-05 791
129755 [보이그룹] ‘2020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음원 이어 음반도… (1) BTJIMIN 01-05 487
129754 [걸그룹] 아이즈원는 페미발 스캔들 걱정 없어서 마음 편함… (17) IZOEN 01-05 1351
129753 [잡담] 저 사람 블링크라고 말하지마세요 (10) 골벅 01-05 717
129752 [걸그룹] 걸그룹별 열애설 대응 비교 (16) 자르반34세 01-05 1522
129751 [걸그룹] 웅앵웅와이스 정연 채팅내용 해독 (9) 자르반34세 01-05 2348
129750 [걸그룹] [트와이스]골디2일수상소감&소망-사나쯔위미모가~~ (1) boomer 01-05 4356
 <  2081  2082  2083  2084  2085  2086  2087  2088  2089  2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