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03-21 15:43
[영화] '킹덤', BTS·'기생충' 이어 한류 3대장 [★날선무비]
 글쓴이 : MR100
조회 : 2,093  

/사진='킹덤' 시즌2 스틸컷

방탄소년단, '기생충' 오스카 수상, 킹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AFPBBNews뉴스1, 넷플릭스


K팝, K무비에 이어 이제는 K좀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킹덤' 시즌2가 지난 13일 전세계에 공개됐다. 시즌1부터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킹덤'은 시즌2에서 시즌1의 떡밥을 모두 회수함과 동시에, 시즌3에 대한 떡밥을 던지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좀비쇼의 새로운 혁명'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장면들이 큰 화제를 모았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혜원 조씨 일가의 탐욕 아래서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해 공개 된 시즌1이 한국을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시즌2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해외에서는 '킹덤' 속 K좀비가 좀비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킹덤2'는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에서 평균 평점 8.9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의 평균 평점인 8.6점보다 높은 점수다. '킹덤' 시즌1 평균 평점인 8.3점보다도 높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가 힘든 가운데, 역병으로 고통 받는 '킹덤' 시즌2 속 모습이 현재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코로나19가 걱정되면 '킹덤' 시즌2를 봐야한다. 코로나19가 좀비 바이러스가 아니라는 것에 안심할 것이다. '킹덤' 시즌2는 최고의 좀비쇼다"라고 평했다.


'킹덤' 시리즈의 이 같은 인기는 지난해 전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 그리고 칸 황금종려상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쓴 '기생충'과 오버랩 된다. 각각 음악, 영화, 드라마라는 다른 모습이지만 한국적인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다는 점에서는 같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자신들의 실력으로 전세계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의 빈부 격차를 영화적으로 풀어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역시 뛰어난 완성도로 전세계의 보편적인 빈부격차 문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킹덤' 역시 마찬가지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이 좀비 드라마가 독특한 배경과 촘촘한 스토리로 이미 좀비영화라는 장르물에 익숙한 해외팬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김은희 작가는 해외에서 'K좀비'에 대해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킹덤' 전체가 가지는 분위기가 동양적이고, 또 의상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마차도 없고 그런 시대적인 분위기와 그 안에서 놓여진 계급이 사라진 모습을 새롭게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킹덤' 시리즈를 본 해외팬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이 쓴 갓과 모자 등 한국적인 소품과 풍경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좀비 드라마라는 장르물 속에도 한국의 아름다움과, 배고팠던 시절의 백성들, 권력을 탐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백성을 생각하는 군주의 모습 등 그 시대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김은희 작가는 본인이 너무나 하고 싶었다던 조선시대 좀비물을 썼을 뿐이라지만, '킹덤' 자체가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BTS가 자신의 음악을 하고, 봉준호 감독이 늘 하던 대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세계 속에 우뚝 선 것처럼. 이쯤 되면 '킹덤' 시리즈를 방탄소년단, '기생충'에 이어 2020 한류3대장으로 부를수 있지 않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JIN92 20-03-21 15:48
   
지금 시즌 1부터 다시보고있어요. 완전 제취향
knockknock77 20-03-21 19:47
   
K방역
 
 
Total 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8 [영화] 조커2 예고편 (1) 디토 04-10 766
67 [영화] 韓드라마 폄하할 땐 언제고…스다 마사키, '기… (11) ㅎㅈ 04-06 2925
66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차 예고편 아잉몰라 03-30 476
65 [영화] 이번에 나온 킹콩-고질라 소감 (2) getState 03-27 934
64 [영화] "파고 또 파고" '오컬트 외길'로 1천만, 장재… 코리아 03-25 895
63 [영화] 스타워즈 예고편, 이정재 주인공? (2) 무영각 03-20 1088
62 [영화] 파묘 포카 getState 03-16 1291
61 [영화] 범죄도사4 티저 예고편 (4) 아잉몰라 03-12 1042
60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최고의 영어 1타 강사~ 코리아 03-07 969
59 [영화] 영화 1980 메인 예고편 (3) 방황감자 02-22 1295
58 [영화] 판타스틱 뮤직 어드벤처 드림쏭3 3월개봉 센치로드 02-22 305
57 [영화] 지구를 지켜라, 미국서 리메이크 무영각 02-22 889
56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1차 예고편 아잉몰라 02-14 861
55 [영화] 구교환 '왕을 찾아서' 런칭 예고편 (3) 아잉몰라 02-06 831
54 [영화] 범죄도사4 베를린 영화제 예고편 아잉몰라 02-06 918
53 [영화] 넷플릭스 송중기 '로기완' 티저 예고편 (1) 아잉몰라 02-01 1312
52 [영화] '노량', 손익분기 못 채우고 IPTV행 (7) 콜리 01-30 1189
51 [영화] 넷플릭스 마동석 '황야' 공식 에고 (1) 아잉몰라 01-13 1391
50 [영화] 한국 필리핀 합작영화 발표 (2) 이멜다 01-13 2084
49 [영화] 최민식 '파묘' 1차 에고편 아잉몰라 01-11 744
48 [영화] 윤여정X유해진 | 도그데이즈 | 티저 예고편 디토 01-10 574
47 [영화] 넷플릭스 마동석 '황야' 공식 티저 예고편 (4) 아잉몰라 01-04 1853
46 [영화] 노량 영화에 실망 (16) 과부 12-24 1958
45 [영화] 노량 짧은 후기 getState 12-21 854
44 [영화] '외계+인' 2부 메인 예고편 (11) 아잉몰라 12-20 1365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