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04-13 00:16
[정보] 청소년 첫 경험 나이 충격…"어둡고 밀폐된 노래방서 관계"
 글쓴이 : MR100
조회 : 3,795  

MBC '공부가 머니?' 출연 농구 선수 출신 주희정
전문가 설명에 충격…"딸들 SNS 남친 교제 걱정"
이미지 원본보기MBC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지난 1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농구 선수 출신 주희정 가족이 출연해 외모와 이성에 눈을 뜨게 된 중학생 딸들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털어놨다.

중학생인 두 딸은 SNS연애와 화장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주희정은 "저는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저도 딸은 아빠로서,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했다.
주희정은 또 "학창시절에 연애를 한다는 것이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간다"며 "요즘은 초등학생만 하더라도 손도 잡고 이성 교제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주희정은 아내 박서인씨에게 중학생 두 딸들이 SNS로 만난 남자친구와 교제하는 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서인씨는 "요즘 애들은 다 한다. 남자친구도 사귄다. 우리 때는 안 그랬냐"고 묻자 주희정은 나 때는 안 그랬다"며 "이성교제는 대학가면 다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미지 원본보기MBC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주희정 부부와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이성 교제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

SNS로 이성 교제를 하는 친구들이 많은 현실에 대해 교사 권희린씨는 "중·고등학교의 경우 한 반에 3분의1 이상이 이성 교제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선물 등도 해야해서 사귀는 기간은 100일 정도, 카톡이나 페북 메시지 등으로 연애를 하고 이별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희정의 아내는 "청소년의 스킨십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궁금하다. 제가 길다가다 우연히 교복을 입고 자연스럽게 허그하는 광경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걱정을 드러내자, "학교에서도 사실 스킨십하는 장면을 볼 수 있지만 제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2018년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중 5.7%가 성관계 경험이 있으며 성관계를 시작한 평균 나이가 만 13.6세 라는 결과를 공개해 큰 충격을 안겼다.
주희정은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하는데 장소는 어떻게 하는지?"라고 묻자 "아이들이 주로 데이트하는 장소가 노래방, 카페, 영화관 등이다. 근데 노래방 같은 경우 어둡고 밀폐된 공간이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미지 원본보기MBC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씨는 "SNS로 연애하는 아이들이 많다. 가장 큰 걱정은 SNS를 통해 가족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날 때는 어머니 아버지에게 사전에 꼭 이야기하도록 규칙을 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 진동섭씨는 "성폭력 예방 교재에도 나오는데, '디지털 그루밍'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며 "억압 당하고 있음을 피해자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큰 문제가 된다. 그래서 상대와 SNS로 만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하는 일이다" 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마구잡이 20-04-13 01:41
   
사회자포함 출연자들이 뜬구름잡는 얘기만 하고있네.
사귀네 마네 얘기할게 아니라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성관계를 하는게 현실인데, 사귀는게뭔 대수냐? 그게 하지말란다고 안하고, 막는다고 막아지냐?
punktal 20-04-13 03:35
   
도시는 저렇고 시골쪽은 강,산등 안 보이는곳이 많아 청소년들 성문제가 예전부터 심각했어요.
     
moveon1000 20-04-13 09:10
   
강이나 산에서 안 해도 알아서 다 합니다
아이구두야 20-04-13 03:37
   
노래방이면 양반이지
옛날엔 더 충격적인 곳에서 했을걸

어린나이에 부모 말 안듣고 성적호기심에 일 벌이는 애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어왔음
좀 더 애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가르쳐 주는 수밖엔 어쩔 수 없음
     
호에에 20-04-13 03:42
   
성교육도 환상인 부분이 일부 있는 게 요즘 시대에는 교육 안 해서 미혼모나 낙태가 생기는 거 아니쥬 ㅇㅅㅇ
          
쌈무사나 20-04-13 09:59
   
제대로 안해서인 이유가 많죠
적어도 콘돔 사용법만 제대로 가르쳐도 미혼모랑 낙태 많이 줄일 수 있겠죠
               
호에에 20-04-13 10:15
   
자료가 없어서 확실히는 알 방법이 없지만 낙태하는 경우들을 보면 있어도 안 쓰는 케이스도 많음 ㅇㅅㅇ.. 특히 요즘 성인들이 피임개념 모를 사람 별로 없쥬 ㅇㅅㅇ
호에에 20-04-13 03:41
   
그래도 여긴 양반인게 저렇게나마 설명해줬지 옛날에 저 자료 인용한 다른 뉴스에서는 모든 학생의 평균 성 경험 나이가 저 나이라고 잘못 인용한 케이스가 있음. 사람들은 뭣모르고 그 기사에 동조해서 요즘 애들은 다 빠르네 어쩌네 ㅇㅅㅇ; 어디서는 성 경험을 성관계 경험으로 잘못 인용하고.. 그런데 저 조사 기준에서 성 관계의 기준을 뭘로 분류했을지가 더 의문이쥬 ㅇㅅㅇ
호에에 20-04-13 03:49
   
참고로 청소년기 성관계나 음주 흡연을 막는 이유는 뇌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실제로 충동적인 성향이 된다는 연구도 많음. 정신적 문제를 겪는 경우들도 있고.. 이걸 자꾸 도덕적이나 개인 가치관으로 접근하니 문제인 거 ㅇㅅㅇ 개인의 자유로 둘 것인가, 사회적 재산의 관점에서 제제할 것인가로 접근해야 함 ㅇㅅㅇ 마약이나 도박도 개인의 자유로 접근하면 위법일 이유가 없쥬 ㅇㅅㅇ
     
슈케르 20-04-13 07:33
   
* 비밀글 입니다.
          
호에에 20-04-13 10:13
   
여기서 비밀글 하면 글 작성자 분만 보여유 ㅇㅅㅇ
콘다 20-04-13 04:12
   
30대중반이지만 저도 중2때 첫경험

제가봤을땐 친구를 잘만나야함 

공부하는애들 친구만나면 공부하고 겜돌이친구만나면 게임하고

여자좋아하는친구만나면 여자만남
아현동질롯 20-04-13 07:11
   
정도의 차이만 있지..
신동엽 세대때도 할 애들은
어디가 되었던 다 하고 다녔슴
     
호에에 20-04-13 10:13
   
할아버지들 이야기 들어보면 논밭에서 많이 그랬다고 그러던데유. 누우면 안 보인다고 ㅇㅅㅇ
큐티 20-04-13 10:03
   
예전에도 지금도 훗날에도 어차피 빠른 애들은 빨리할꺼고 대부분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갈듯.
오히려 전체 학생중 5.7% 정도면 의외로 적다는 느낌도 드네요.
루피비비 20-04-13 13:49
   
옛날 꼬마신랑이라는 말처럼 십대때 결혼도 흔하게 했는데 ㅋㅋ성병이나 뜻하지 않은 임신 아니면 지들끼리 조심히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봄
     
호에에 20-04-13 16:27
   
임신 관련해서 준비 못해서라는 설문이 50%정도는 되기 때문에 용품 구입은 자판기 형태로 편하게 해야겠지만 30% 이상이 착용 거부라고 하니 조심을 할지 모르겠음 ㅇㅅㅇ
빅터리 20-04-13 16:08
   
이제는 못하는게 아니라 피임을 갈쳐야 할듯
     
호에에 20-04-13 16:44
   
우리나라도 성교육 시작한지 꽤 오래됐음 ㅇㅅㅇ 피임도 마찬가지.. 그런데 구입하는게 눈치보이기도 하고 쉽지도 않쥬 ㅇㅅㅇ 거기다 의도적 거부 사례도 있다보니 ㅇㅅㅇ..
 
 
Total 55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7 [정보] 뮤뱅 연말 축제 라인업 (1) 디토 11-26 1418
356 [정보] 홍콩뉴스에 등장한 뉴진스 해린, 아스트로 차은우 (2) 디토 11-24 3309
355 [정보] 6년째 부동의 1위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남녀 … (8) 라스트댄스 11-24 3170
354 [정보] 2023 빌보드 앨범 판매량 top 10 (k pop 3팀) (5) 제제77 11-23 1577
353 [정보] 뉴진스 일본레코드대상 우수작품상, 특별상 수상 (3) 디토 11-23 2194
352 [정보] 코요태, 서울 콘서트 대성공에 대구·부산 공연 기… 동도로동 11-23 903
351 [정보] 블랙핑크 대영제국훈장 수상! (4) 디토 11-23 2274
350 [정보] RM·지민·뷔·정국, 군입대 준비중 "병역이행 절차 … (4) 디토 11-22 2001
349 [정보] 신지, 믿고 듣는 ‘우너오사’로 心 관통 ‘감정이… 동도로동 11-22 827
348 [정보] 현실판 ‘오징어 게임’ 내일(22일) 공개 (2) NiziU 11-22 2180
347 [정보] 코요태 신지, 솔로곡 '우너오사' 음원차트 … 동도로동 11-21 1069
346 [정보] 코요태 신지, 솔로곡 '우너오사' 음원차트 … 동도로동 11-21 834
345 [정보] 2023 케이팝 세계지도 (2) 디토 11-21 2360
344 [정보]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멜론 톱100 1위 NiziU 11-21 1409
343 [정보] K팝 부문 신설한 빌보드...정국·뉴진스·스키즈·블… 디토 11-20 1244
342 [정보] 미 빌보드 시상식…‘K팝 부문’ 신설 배경은? (15) NiziU 11-20 2907
341 [정보] ‘이별송’ 부르는 신지, 오늘(20일) 솔로곡 ‘우너… 동도로동 11-20 905
340 [정보] 피프티 현재 상황 - 안진용 (3) 부엉이Z 11-19 4219
339 [정보] 美 영부인 만난 블랙핑크 로제 디토 11-18 1944
338 [정보] 멜론 뮤직어워드 TOP10 최종예측 (2) 디토 11-17 1482
337 [정보] 역시 지디, 출석룩 완판 (1) 초록소년 11-16 1225
336 [정보] 키나가 멤버들에게 무릎까지 꿇었다. 돌아오는건 … (1) 디토 11-16 1508
335 [정보] 림 킴·몽니→노브레인, '시티락 뮤직페스티벌&… 동도로동 11-16 635
334 [정보] 스위트홈 공식 예고편_넷플릭스 초록소년 11-16 849
333 [정보] 정국→크러쉬, ‘엠카운트다운’서 첫 컴백 무대 컨트롤C 11-16 6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