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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30 14:28
[걸그룹] 2년전쯤 아이즈원 나올때가 생각나는군요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925  

그때 CJ였나?요 

프로듀스 시즌3로 일본의 AKB와 합작하면서 


한일 합동 걸그룹 뽑는다고 했을때 

여기 방연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쪽에선 일본에 K팝 기술이 넘어간다. K팝 금방 따라잡는다등 하면서 반발하던 세력 

한쪽에선 뭘 그렇게 깊게 생각하느냐 그냥 합작하면서 하는거지 등등 


또 어그로들은 연일 JK팝이 탄생되었다는둥 

정체불명 괴단어 쓰면서 K팝은 끝났다고 어그로질을 했었구요... (지금은 안보이는군요) 


거의 그 프로그램 나오는 내내 방연게가 시끌시끌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그당시 프로듀스 시즌3 자체를 보지 않아서 

저는 이 논쟁 자체에서는 멀찌감치 떨어져있긴 했습니다만... 



한창 프로듀스 시즌3 기간 내내 

지금 JYP에서 니쥬? 나오고 나서 반응과 유사한 흐름으로 게시판이 흘러갔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프로듀스3 글을 올리는 사람과 

프로듀스3 글 올리면 공격적인 사람과 

프로듀스3 아예 안보겠다는 사람등등 



물론 저도 프로듀스 시즌3를 보지 않았고 

나중에 아이즈원 나오고 나서는 응원하고 있습니다만... 



다들 너무 깊게 생각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도 다르기때문에 

이런저런 여러가지 생각이 나오는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어떤 작은 하나 가지고 

크게 확대해서 K팝이 어떻게 된다거나 일본이 나중에 어떻게 될것이란건 

지나친 생각이라고 봅니다. (뭐 미래 일은 누구도 알수 없으니 생각대로 흘러갈수도 아닐수도 있겠지요) 



저 프로듀스3 할 당시 나오던 많은 걱정들이 

지금 2년쯤 지난 시점에 현실이 된것이 있던가요? 



2000년대 초반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류가 아시아권에서 확산될 당시 

언론에 늘 나오던 얘기가 한가지 있었지요 


"이런식이면 한류 10년 아니 5년도 못간다" ...

그러나 20여년 지난 지금 어찌 되었나요?


오히려 아시아권에 한정되던 한류는 

현재는 넷플릭스라는 무기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으며 

또 K팝 분야에선 방탄, 블핑등을 필두로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어느정도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고 

더 확장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보면서 

느낀것 한가지가 있습니다. 

결국 실력이 좋다면 모든걸 이길수 있고 세계에서도 결국 통한다. 


K팝과 한류가 더 발전되고 세련되어질수 있다면

앞으로도 더 확장되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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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 20-06-30 14:30
   
소녀시대 카라 일본진출때 나오던 말 패턴하고 똑같아서 소름 ㅇㅅㅇ
그때도 노하우 빼간다. 일본에 올인해서 케이팝 품질 떨어진다. 일본 홍보해준다. 이런 소리 많았음
현지화 그룹들은 10년대 초반부터 많았지만 대형 기획사가 직접적으로 현지에 만든 케이스는 최근들어 나온 니쥬 Wayv 같은 그룹들이 처음이라 신경쓰이는 분들이야 있을 수는 있겠쥬 ㅇㅅㅇ
     
스크레치 20-06-30 14:34
   
제가 너무 어렸을때라 기억은 안나지만

김대중 대통령 때였나요?

그당시 한일 문화 전면 개방? 정책이라는걸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도 문화 개방하면 우리가 완전히 일본문화에 종속된다고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구요

(지금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그당시엔 확실히 일본문화가 앞서던 시점)


그러나 막상 개방하고 나니

오히려 역으로 한국문화가 일본으로 흘러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지요
더강한한국 20-06-30 14:38
   
아이즈원이나 카라, 다른 한국 가수들이 일본진출하는거랑 니쥬는 완전 다르죠
다른 가수들은 본진은 한국이고 주요 활동도 한국에서하고 해외 진출시 언어가 기본이 한국어 입니다.
반면에 니쥬는 일본이 본진이고 해외활동하게되면 기본 언어도 일본어겠죠.
     
스크레치 20-06-30 14:44
   
저는 다름을 얘기하고 있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니쥬인지 뭔지를 옹호할 생각도 깔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별 관심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하겠네요)


저 하나로 뭐가 어떻게 될것처럼 얘기하는것이 이해가 안된다는것을 얘기하는것입니다.


일본이 본진이면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겠지요..뭐...

그럴목적으로 애초에 박진영이 만든거 아니었어요


(AKB48이 동남아 곳곳에 자매그룹 형식으로 현지인들 뽑아서 만들어놓은것과

유사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일본은 동남아를 대상으로 그렇게 해보고 있지만

(물론 크게 성공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역으로 일본인을 현지화한 그룹 하나 만들어놓은것이 아닌가 싶구요) 

(SM도 중국인 현지 그룹이 이런 성격 아닌가요?)



해외활동이라... 모르겠네요 그건...

해외에서 통한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건

K팝 가수들만 봐도 알수있잖아요...


진짜 방탄이나 블핑 정도 되어야 미국, 유럽에서 어느정도 반응오는게 사실일정도니..

기타 아시아권에서 반응오는것도 K팝 대형그룹 정도는 되어야 오는데...
     
갈천마을 20-07-02 17:57
   
재내들 한국어앨범도 낼텐데 그걸로 마케팅해서 해외진출하면 상관없죠. 케이팝인데
산새와숲 20-06-30 14:40
   
잘못된 예를 가져오신 거 같네요.

아이즈원과 니지는 경우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레치 20-06-30 14:45
   
게시판 분위기가 비슷하다는걸 얘기하는겁니다.

두 그룹이 성격이 같다는 얘기가 아니라
호에에 20-06-30 14:41
   
프듀의 경우 결과적으로 아키모토는 케이팝 흉내를 내는듯 했으면서도 일본적인걸 버리지 못했음. 트로트나 판소리 성악 하던 사람들한테 일반적인 발라드를 시키면 그 특유의 버릇이 묻어나오듯 ㅇㅅㅇ 취향과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음;
국뽕대일뽕 20-06-30 14:49
   
JO1 보면 알잖아요.. 얘들도 개업빨 엄청 났는데.. 지금은 그닥임..
니쥬도 다른 일본 걸그룹이랑 그닥 차별성이 없어 보임. 일본인 특유의 음색도 그렇고..
차이는 JYP라는 잘 알려진 기획사에서 푸쉬해주면 어느정도 반응은 온다는거..
RonaIdo 20-06-30 14:50
   
아이즈원하고 니지가 뭔 상관인지?
     
스크레치 20-06-30 14:52
   
그당시 게시판 분위기가 지금과 비슷하다구요

아이즈원과 니지가 같다는게 아니라
          
RonaIdo 20-06-30 15:03
   
애초부터 예시가 틀렸습니다
아이즈원 데뷔때랑 게시판 분위기를 비교해야지
프듀때랑 비교하면 안돼죠
               
스크레치 20-06-30 15:05
   
프듀 때 분위기가 지금과 비슷했는데요
100렙가즈아 20-06-30 14:52
   
그때하고 다른게 이건 일본인들로만 구성된 일본 토종 그룹이니 문제인거죠,,,

왜 우리가 잘있는 일본 Jpop계에 변화를 주냐 이거죠,,,알아서 갈라파고스화 되가는데

왜 우리 스스로 도와줄려는거냐 이거죠 많은 사람들이 박진영이 이게 괘씸한거죠,,

나도 걱정이 살짝 되긴함,,
     
스크레치 20-06-30 14:55
   
저도 어느정도 심정적으로 공감은 됩니다.


일본과는 아예 엮이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인지라...
허까까 20-06-30 14:57
   
전 그때는 별 신경 안썼어요. 왜냐하면 합작으로 대박난다고해도 그 회사가 체질을 바꿀 가능성이 0%였거든요. 다만 짜증나는건 안준영이 일본돌보고 실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문화가 다른거라고 개소리했던 거..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개소리에 짜증난 것도 이거랑 비슷하긴 하네요;

아 그리고 JK팝은 여기 어그로들이 쓴 게 아니라 일본 언론에서 쓴 거였어요. 프듀48로 합작하자 JK팝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단어를 써가며 자기들 희망사항을 적었었죠. 그 단어 언급한 사람들은 '이거봐라. 이놈들 또 이지랄 하잖냐'라고 불만터뜨렸던 거고요.
     
스크레치 20-06-30 15:00
   
아 JK팝 단어를 일본 언론에서 쓴거였어요? ㅋ  (진짜 일본놈들은 하여간... ㅋ)

몰랐던 사실인데 잘알고갑니다.

감사합니다.
ctwwtc 20-06-30 15:07
   
아이즈원하고는 상황이 다르죠..
아이즈원은 본진이 한국이고 거기에 AKB멤버들을 더한거지만 굳이 분류하면 한국에서 오디션하고 한국에서 기획한 케이팝그룹이었죠.
근데 니쥬는 한국에서 프로듀싱을 해도 한국그룹이라고 하기 힘든게 일본 활동에다 멤버 전원이 일본인이니까요..
일본 방송보면 벌써부터 일본에서 세계로 이런 내레이션 나와요.
저사람들은 니쥬를 제이팝으로 인식하고 홍보하고 있어요.
일본이라고 바보가 아니니 돈되는거 알고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면 결국 케이팝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죠..
중국에서도 한드히트하면서 안방 점령하다시피 하다가 한국 드라마 카피해서 한드처럼 만드니 지금은 한드가 중국에서 예전같은 기세 잃었죠..
JYP라는 회사 입장에서 보면 어떤식으로든 꿀 빠는 모양새인건 맞지만 니쥬는 제이팝 그룹이고 니쥬를 계기로
중국같은 전철 밟을 위험이 있는건 확실하다고 봄요
     
스크레치 20-06-30 15:10
   
아이즈원과 니쥬는 성격이 전혀 다른거 잘 알고 있는데요

(글에서 아이즈원과 니쥬가 상황이 같다고 한적 없습니다)


당시 게시판 분위기가 지금과 비슷하다는 얘기일뿐...
          
ctwwtc 20-06-30 15:16
   
스크레치님은 그저 게시판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결국 말하고자하시는 바가
그 당시에도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있었지면 지금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니 지금 니쥬에 대한 우려도 같을 것이다라는거 아니신가요?
그런 뜻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지금 시점에서 예전 게시판 분위기를 언급할 이유가 없죠.
저도 니쥬 자체를 나쁘게 보는건 아니지만 결국 울타리 싸움으로 가면 니쥬는 일본이지 우리나라 울타리는 아님..
RonaIdo 20-06-30 15:49
   
아이즈원은 K팝에서 그동안 흔히 있어왔던
한국인 다수에 외국인 소수 있는 그룹이고
니지는 올 외국인 그룹입니다
팀의 토대 자체가 틀려요
분위기가 둘다 안좋았다고 해서 같은 상황은 절대 아니죠
분위기를 떠나 팀의 토대 문제가 있는데..
진짜 비교는 한국에서 만든 올 외국인 그룹들이랑 해야죠
에페 20-07-01 12:00
   
결론은 멈춰있음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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