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생이서 핫이슈인 일본걸그룹 관련 논의 글 댓글중에 한국문화의 힘으로 일본인들을 감화시켜 올바른 역사를 배우게 하자는 분이 있어요.
사실 이런 허황된 망상하시는 분들이 가생이도 그렇고 왕왕 있습니다. 무슨 케이팝문화로 역사교육을 합니까?
케이팝 좋아하면 일본인이 역사를 배웁니까? 근래에 활동 마무리 한 아이즈원이 속초여행 예능 하나 때문에 일본우익들이랑 일팬들한테 얼마나 시달렸는 줄 아나요?
동해여행 갔다고 트윗 올렸다가 우익&일팬들이 떼로 동해는 없다 일본해입니다. 쌩난리 떨어서 공식트윗 삭제 당하고 멤버 중 한명은 독도는 우리땅 멜로디로 흥얼거렸다고 반일~반일 거리면서 소속사 보고 교육 똑바로 하랍디다.
일팬들이 한국인들은 어렸을때부터 동요처럼 그런 노래를 배우고 세뇌(?)당해서 어쩔수 없는일이라고 본인은 그걸 반일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그 멤버의 잘못이 아니라 한국의 뿌리깊은 반일교육 탓이라고 쉴드(??)치더군요.
우리문화의 힘으로 역사를 가르쳐요?
못 가르칩니다. 오히려 우리가 중일의 역사를 배워야죠. 그들에게 밉보이지 않게요.
우리나라 엔터회사들이 일본과 중국에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종속당하는건 우리입니다.
그들의 돈에 재갈 묶인채 독도,위안부 등의 큼지막한 문제뿐만 아니라 이제는 국내여행예능서「동해」란 단어도 그들의 호통에 내려야하는게 우리 신세인데 무슨 일본인들한테 문화로 역사를 가르치겠습니까?
우리가 중국과 일본의「돈」에 길들여지고 역으로
가르침을 받겠죠.
제가 장담할수 있습니다. 일본한류팬 중 90% 이상이 국가란
의미에서 한국의 이미지는 반일대통령,다케시마 불법점거,징용공 위안부 등의 조작된 역사로 일본을 헐뜬는 무뢰배,반일세뇌교육 등등
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한국문화는 좋죠.
그래서 말합니다.
국가와 문화를 분리해서 보자고요.
여기서 이런말하면 아이돌팬분들 한류에 자부심 있는 분들
기분 나쁘실거 압니다. 근데 마냥 장미빛 판타지로만 현상을
파악해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