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38·사진)이 영화산업 본산인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6일 “앤드루 니콜 감독의 영화 ‘크로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출신 앤드루 니콜 감독은 ‘가타카’, ‘드론전쟁: 굿킬’ 등을 연출했다. 신작 ‘크로스’는 가상의 다인종 미래 접경 국가를 배경으로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사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니콜 감독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고 한반도가 전 세계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점에 착안해 영화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내년 3월에 크랭크인해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에는 ‘아바타’의 제이크 설리 역할로 유명한 샘 워싱턴도 출연한다.
국내 배우 중 이선균도 영화 출연 제안을 받은 상태다. 출연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