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고 뭐고 참 생각없이 이 말을 사용하는데 류라는 말은 대유행 또는 밀려온다라는 뜻도 있지만 일시적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문화는 아시아권에서 보편적인 대중문화로 정착된지가 10-20년이 됩니다. 일시적인 대유행이나 흐름이 아닌데 자꾸만 이 단어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날 영국 대중문화를 가지고 1960년중반에 쓰였던 british invasion이라는 말을 사용하던가요? 미국같은 서구권이라면 몰라도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 한류라는 단어는 결코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깊게 들어가면 오히려 폄하하는 표현입니다.
님이야말로 너무 근시안적으로 생각을하시는거 같습니다. 대중적인 흐름은 강제적으로 바꾼다고 바뀌는것도 아니고 역효과가 나기가 쉽습니다. 먼저 한류라는 단어대신에 어떤단어를 넣을까요?
두번째 한일간에는 뭔가 보이지않는 벽이 많습니다. 특히 선입견이라는 벽이 가장크죠. 영국대중문화와 일본대중문화 어떤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대부분의 한국인에게는 분명히 영국대중문화>>>>일본대중문화일껍니다. 우리도 이러한데 일본사람이라고 한류가 판을치는게 불편한 사람들이 상당합니다..4차 한류가 5차한류 되는거고 5차가 6차 계속해서 점점 붙여가면 나중에서야 님이 생각하는 한국대중문화가 되겠죠... 단시간네에 뭔가 약간 불편하다고 억지로 바꿔서 잘되는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