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맴버가 될 수도 있고, 중국 맴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어가 될 수도 있고 중국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영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허나 맴버 전원이 일본인이거나 전원이 중국인이면 한국서 성공 못합니다.
영어 빼고 다른 나라 언어면 성공하기 힘듭니다.
그러니 (한국에선 = 한국대중가요는, 한국대중가요 그룹은) 한국인 맴버가 주가 되는 거죠. 한국어를 쓰는 거죠.
이걸 거꾸로 생각해서 한국인 맴버가 적거나 외국인이 섞였다고
KPOP이 아니다 - 라고 말하는 건 틀린 겁니다.
KPOP에 속하지 않는 이유는
한국에서 발표하고 활동하지 않는 곡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KPOP이 아닌 겁니다. (KPOP차트에 안들어가죠)
누가 만들고 (작사 작곡 편곡 안무...)
맴버 국적이 어떻고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태국...)
기획사가 어떻고... (한미일중태...)
가사가 어느 나라 말이냐 등등은.... (한글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
어느 나라에서 활동하고 발표할 곡이냐....에 따라가는
부록 같은 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한국서 활동할 거면 - 한국인 한국어 한글.. 기타 등등이 되는 거고
일본서 활동할 거면 - 일본인 일본어.. 기타 등등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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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 그렇게 안 만들면(곡이나 맴버 구성, 가사)
그 나라에서 망할 뿐이죠.
그런데 KPOP(한국대중 들으라고 만든 한국대중가요)은 현지인 현지어가 아님에도 안 망했습니다. 오히려 흥했죠.
유튜브 같은 것으로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선택됩니다. (대표적으로 싸이가 그렇죠. 기존의 KPOP팬들로 시작해서 알려지고 그게 확장되서 성공함)
그래서 KPOP붐이란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대중가요를 즐김. 미국 팝을 외국인들이 즐기듯이...)
외국에서 자국인 자국어가 아닌(일반적인 성공 방식에서 벗어난)
한국인들이 듣는 한국대중가요(보통은 한국인 맴버에 한국어 가사..) 붐이 일어남.
난 개인적으로 케이팝이라고 생각함. 배추를 일본에서 수입해와서 우리나라 조리방법으로 김치를 만들어 나온 요리가 기무치가 아니고 김치 이듯이, 일본어로 불렀지만 그녀들의 화장방법이나 무대 안무, 여러 곡의 변주가 들어있는 케이팝의 특성, 곡의 중간에 뜬금없이 나오는 랩, 패션스타일을 모두 고려한다면 케이팝 계열로 보는게 맞다고 보는데..솔직히 전부 니쥬노래 처음듣고 트와이스 일본버전이네 하고 다들 떠올렸잖아. ㅋㅋ
다음이나 네이버 검색해봤는데 프로필에는 딱히 제이팝이라고 공식적으로 명명된건 안보이네요. 홈페이지에도 뭐 그런문구는 없고 나무위키나 위키백과에도 따로 제이팝 언급은 없는데요. 다만 위키백과에는 " 2018년 JYP 2.0에서 박진영이 발표했던 케이팝의 세계화 3단계인 현지화를 통한 세계화'GLOBALIZATION BY LOCATION'일본 진행 프로젝트로 결성" 이란 글은 보이네요. 니쥬를 만든 박진영프로듀서 스스로가 케이팝의 세계화 3단계란 말을 썼는데 케이팝이 왜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