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12주년에 팬들과 1억 기부…"청각장애-미혼모에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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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데뷔 12주년을 맞아 자신과 팬들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로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쾌척했다.
2008년 9월 18일 데뷔한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마다 팬들과 함께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 재활 치료와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돕는 사랑의 달팽이, 한국 사회의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통 크게 데뷔일을 자축했다.
아이유는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 필 때보다 모여서 피어날 때 더 아름다운 제비꽃 무리처럼 혼자 빛날 때보다 여럿이 불을 켤 때 더 눈부신 반딧불이들처럼,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나요.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우리의 이름으로 작은 온기를 보냈습니다. 고맙고 사랑해요 유애나"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