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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9 20:57
[기타] 박진영의 현 행보에 대한 개인적 고찰
 글쓴이 : 지스카드
조회 : 1,292  

박진영의 그동안의 행동이나 언행을 보면 자기확신이 강한 나르시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갸우뚱하는 외모에도 결국 인기스타가 되었고, 작곡을 배우고 지오디, 비, 원더걸스등
한국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탑 프로듀서가 되었죠.

나르시스트가 대성공까지 이루었으니, 그 자신감은 아마 하늘을 찔렀을 거라 봅니다. 
그 자신감으로 박진영은 자신의 오랜 염원인 미국진출을 결심하고, 지소울, 임정희, 원더걸스등
을 데리고 미국으로 갑니다.

하지만 박진영은 한국에서는 탑 프로듀서였지만 미국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고, 바닥부터 시작해서
많은 좌절과 인종적 벽, 실력의 한계등을 체감하게 됩니다. 박진영의 음악스타일은 미국의 사대주의
자라고 칭할 정도로 미국스타일을 따라갔으니, 미국에서는 아주 흔한 아메리카 키드외에 별다른 것이
없었겠죠. 

당연히 엄청난 실패를 겪고 한국으로 돌아온 박진영은 자기확신이 무너진 나르시스트가 어떻게 변하는
지 보여줍니다. 프로듀서에만 집중하면서 많은 권력을 내려놓죠. 자기도 실패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겁니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프로듀서로서 실력이 통했고, 여러 그룹을 런칭하면서 트와이스라는 그룹을 만듭
니다. 아시아에서는 대성공을 이루었고 다시 자신감이 차오를 시점에 방탄이 자신이 그렇게 염원하던 
북미에서 성공을 이루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방탄의 프로듀서인 방시혁은 자신의 밑에서 일했던 프로듀서였고, 물론 축하하는 마음이 가장 커겠지만 
사람이라면 시기, 질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을 거라 추측합니다.
북미에서 엄청난 좌절을 겪은 박진영은 다시 무리수를 둘 수는 없었고, 현시점에서 자신의 가장 큰 성공
사례인 트와이스를 참조해서 성공가능성이 높은 방법으로 움직였을 거라 봅니다.

바로 니쥬죠. 트와이스로 일본이 원하는 스타일을 캐치한 박진영은 소니라는 대기업과 손을 잡고 엄청난
물량과 일본에 대한 립서비스로 결국에는 니쥬라는 걸그룹 런칭에 성공합니다. 
자신의 실력으로는 북미를 뚫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한 박진영의 선택은 현지화 그룹이라고 봅니다.
아마 앞으로 계속 니쥬같은 그룹들을 각 나라에 런칭할려고 하겠죠. 

박진영이 왜 지금같은 행보로 움직이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뇌피셜을 적어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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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20-10-19 21:09
   
말은 안해도 엄청 배아파 하겠죠.
박진영은 미국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미국 진출에 대한 열망이 큰 사람이죠.
근데 자기랑 친했던 주위 사람들(방시혁, 양현석)이 보란듯이 대박이 터지니깐 열불이 났을겁니다.

한류에서 민족주의 성향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말했던 사람이라 그 성향이 예측이 됩니다.
자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사람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운대가 좋았던거지 더 큰 성공을 할 것 같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에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니쥬는 그냥 돈이 급해서 KPOP 뒤에 붙어서 꿀 빠는거라고 생각함
OO개박멸 20-10-19 21:32
   
ㅋㅋ박진영 나르시스트는 공감하네요.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게 아니군요. 근데 뭐 그게 나쁜쪽은 아니니까

그리고 니쥬를 굉장히 박진영의 대단한 프로젝트로 생각하는데

그냥 코로나시국과 맞물리면서 화제가 되서 그렇지 이거 중국에서도 했었어요.

근데 니쥬는 크게 좆본에서 화제가 된거죠.

그냥 사업가입니다. 얘가 옛날 트와이스 쯔위 사건때 어땟는지보세요

칼같이 사과시켰어요. 중국에 그냥 사업가에요.
생강 20-10-19 21:33
   
박진영 미국병은 불치병입니다. 못고쳐요.
박진영의 행보를 볼려면 있지나 스키즈를 봐야죠. 니쥬는 누가 봐도 명백히 돈줄입니다.
니쥬가 제대로 터지면 있지와 스키즈는 일본활동보다 미국쪽을 뚫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할겁니다.
     
OO개박멸 20-10-19 21:51
   
이해는갑니다. 박진영이 예전에 했던말이 생각나는데

왜 한국은 외국작곡가들 많이쓰는데 외국애들은 우리나라 작곡가들을 쓰지않지? 라고 생각했다더군요.

그후엔 본인이 미국가서 가수들앨범도 참여하고 열심히했다더군요. 그후에 다들아는 원더걸스 성공이후 미국간거구요.

굳이 원걸 변명을하자면 그때 서브프라임 터져서..음악듣고나발인 분위기가 아니었다고합니다.
     
OO개박멸 20-10-19 21:52
   
원걸 성공이후 한국에서 평생 먹고사는사람인데 미국으로 도전한건 정말 리스펙합니다. 이런게 한국음악 발전에 있어서 큰거라고봐요. 물론..방탄이 다했다라고해도 할말은없지만 저런것도 노력이라고봐야죠
          
siders 20-10-19 23:10
   
본인의 미국도전이야 왈가왈부 할수없지만 원더걸스는 다르죠.
 연예인이 성공하고 실패하는걸 전부 소속사 사장에게 떠넘길순없습니다.
해당 연예인들도 자신의 꿈에 도전한거니까요.

하지만 미국은 다릅니다.
원더걸스는 미국진출 같은걸 자신들이 꿈꾼적이 없죠.
그건 오직 박진영  개인의 꿈입니다.

우리네 옛날아버지들이 흔히 그러하듯
박진영은 원더걸스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린 여자애들을 특유의 화술로 어르고 달래고
이대로 한국활동을 이어가도 인기를 유지할수없을지도 모른다고
겁도줘가면서 미국행을 강요했죠.

자신은 그걸 설득했다고 표현하시던데 글쎄요?
과연 그게 원더걸스 멤버들에 설득으로 다가갔을까요?

왜?? 남의 인생을 가지고 한 무모한 도전을 좋게 평가해야하나요?
               
분석 20-10-20 02:59
   
소속사 가수가 남의인생이라뇨. 소속사 대표가 개인의 꿈이라뇨.
원더걸스가 되기 위해 도전했던 수많은 연습생들에게 무례하군요.

사과하세요. ㅎㅎㅎ
기사란슬롯 20-10-19 22:46
   
도전자체는 좋지만 국민정서에 반하는 도전까지 용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일본 키워주는 행위에 우리아이돌 영역을 깍을수 있는 영향이 다분한 전개를 응원까지 바란다면 제정신없는 놈이 되는거죠. 
일본은 니쥬가리 나오니 자체적으로 엄청 띄워서 자국 팬덤의 집결과 세계의 니쥬팬덤 확산에 노력할것이고 박진영은 앞으로도 그걸 도와서 계속 일본내에서 입지를 쌓는다는 명목하에 니쥬가리 파이 키워줄거고,  일본남돌도 그렇게 만들거고 일본도 박진영을 통해 문화세계화 힘을 실을것이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 만큼 우리국민들에겐 욕처먹을 것이고 JYP이미진 계속 일본 빌붙어서 도와주는 매국노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일본세력 키워서 우리에게 득이 되는것은 별로 없다고 늘 생각합니다.
태강즉절 20-10-19 23:13
   
당시 듣길. 미 음반계 주류 고위층에게 찍혀 왕따 당했답디다
국내 방식으로 예약없이 그냥 찐득이로 들이대 마이너에서 한번 성공 (모 예능에서 본인 스스로 자랑스럽게 밝힌)
음악계 큰손(?)에게 그리하다..황당한넘 예의없는 이상한넘으로 찍혀..문전박대에 웃음거리로 소문났었다고
(그인물이 인종차별였던걸로..그동네가 얼추 그러한 분위기니..더욱 사전 예약 조율없이 그러는거 극혐인)
내슈빌 호텔 머물며 며칠 버티다  로비도 통과못하고 물러났다는데..원걸 애들만 불쌍했던거죠
그 전하던넘도 (그곳 이사겸 음악인 주업은 주립대 교수^^)낄낄 웃으며 그런 사람 아냐고 거꾸로 반문합디다.
아마 박은 그당시 자기가 왜 철벽당했는지 그 이유도 몰랐을거라 짐작해봅니다.
     
지스카드 20-10-19 23:22
   
오호...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예전에 박진영이 한국에서 처음 작곡 배울때도 김형석에게 무작정 찾아가서
가르쳐달라고 했다던데....
한국 방식 그대로 미국에서 행동했으니, 통하기 어려워겠네요.
     
memtoos 20-10-19 23:43
   
그래서 최근 일본에서는 비굴해 보일 정도로 굽신굽신
greaf 20-10-19 23:19
   
문제는 JYP 본인의 스타일은 미쿡감성이 아니라는거... 본인 및 아이돌에게 써준 노래들 보면 아주 올드스쿨 스타일로 가던데 그거 가지고는 미쿡시장에 어필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일본이야 올드스쿨이 버블시대 감성으로써 먹히는 나라니 미국과는 좀 결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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