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광수의 계획이 아니었나하는 그게 밖으로 누출이 된거 뿐이라는...
기획사와 아이돌의 관계는 항상 갑과 을이죠. 그런데 카라사태때는 갑과 을과의 관계가 아니였죠.
카라가 깨지면 dsp도 문닫아야 될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큰소리 칠 입장이 아니였죠. 그러니 대화가 되고
수습이 됐죠.
그런데 이렇게 수습하는거 타 기획사 입장에선 절대 좋은거 아닙니다. 철저히 을의 입장인 소속아이돌이 감히
갑인 기획사와 맞짱을 뜨다니. 기획사 입장에선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일어난겁니다.
그래서 기획사쪽에선 아이돌이 힘을 가지지 못하게 할필요가 있죠.
티아라 같은 경우도 만약 한명만 문제를 일으키고 기획사에 대든다 하더라도 짤라 버리면 끝나죠.
그런데 전 멤버가 단합을 해서 기획사에 대든다 어쩔까요..? 게다가 통째로 탈퇴해서 통째로 받아줄 다른 기획사라도 있다면.... 그룹명이나 이때까지 발표곡들이야 못쓰겠지만 인원그대로 그룹이름만 바꿔서 활동한다면 기존 팬들도 거의 흡수할수 있고 활동 하려면 할수는 있을겁니다.
그래서 처음 팀이 생성될때 부터 조금 작업이 들어간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속적으로 멤버 수를 늘리는것도 그렇게 보이구요.
멤버들을 경쟁으로 유도해서 단합이 잘 안되게 만드는... 아시겠지만 경쟁체제 에선 내가 잘나서 올가가는 방법도 있지만 상대를 깍아 내리는 방법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