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2-08-02 01:38
[기타]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하시는 분을 위해...
 글쓴이 : 푸른도깨비
조회 : 2,300  

네이버 사전을 찾아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공인(公人) :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


맞춤법/표시범에 대한 질문

질문 : 공인이라는 단어 사용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공인의 사전적 의미로는 국가나 사회를 위해 공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뜻하는데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에게도 공인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 사전에서는 '공인(公人)'을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공적(公的)'을 '국가나 사회에 관계되는. 또는 그런 것'으로 뜻풀이하고 있는데, '공인'의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하게 범주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널리 알려져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가리켜 '공인'이라고 표현하고 있고, 그것이 의사소통하는 데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공인'의 뜻풀이에 비춰 볼 때에는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하여 모두 '공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꼭 알맞은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

연예인은 결코 공인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서 연예인에게 공인이란 단어를 쓰게 되었는진 알순 없으나
추측컨데 예전 정치인들이 언론을 통해 유명인에게(연예인) 공인이란 단어를
사용케 함으로 자신들에게 요구할 공인으로서의 도덕성을 면피하기위해 사용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대중들에 대한 연예인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하면 공인 못지 않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박동수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투후 12-08-02 01:50
   
본래 유교문화권이었던 우리나라는 연예인들을 광대의 연장선으로 보고, 근거없이 멸시해온 전통이 있었지만

개발독재시대에 연예인들은 정책홍보 수단으로 얼굴마담이 되어 공적인 이야기에 얼굴을 내밀게 되었음

또한, 방송국을 통치의 보조기관 처럼 사용했기에, 방송국을 정부기관이 일종으로 보는 관행또한 생겼다고 봄

아마도 독재시대에 방송국과 연예인을 공공기관 의 일종으로 보는 한국특유의 관행이 정착되게 된것 같음
우당탕당 12-08-02 02:08
   
ㅇㅇ공감요... 특히 아이돌들에 대한 청소년들 영향력이 크죠... 이런 상태에서 음주운전, 왕따가 터졌으니..,
꼬불꾸불 12-08-02 03:45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에 어느 수준의 도덕적 요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시민의식도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들의 사생활 마저도 휴대폰을 꺼내 카메라에 담는 파파라치 행동에 대한 반성없이 그저 그들의 영향력만을 이야기하며 도덕성을 요구한다면 그 또한 매우 잔인한 행동이 아닐까요?

자신의 나라임에도 인기가 많고, 직업적인 이유로 일상적인 사생활이 보호받지 못하면 안되겠지요.
아주 기본적인 부분조차 존중되지 않는다면 더이상 그들에겐 독도가 우리 땅(한국 땅)이라는 사실 조차 중요하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사생활은 너무도 기본적인 자유와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공인, 유명인 을 논하려거든 최소한 우리 사회의 잔인함 역시 함께 다루어져야 합니다.
 
 
Total 182,8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3306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5018
125689 [걸그룹] [트와이스] 'Feel Special' 풀캠 (TWICE Side FanCam) (4) 베말 10-01 497
125688 [걸그룹] 레드벨벳 음파음파 교차 편집 stabber 10-01 439
125687 [걸그룹] 아이린 인스타그램 (1) stabber 10-01 1532
125686 [솔로가수] 미스트롯 출신 김소유 발라드트롯. 요즘의 힐링곡 (2) 휴가가고파 10-01 538
125685 [보이그룹] 에이티즈 홍중-성화, 비주얼 자랑 '물오른 섹시… 휴가가고파 10-01 570
125684 [MV] 주니어셰프(JuniorChef) - DOMO (Feat. ShiGGa Shay, SonaOne & JP… 뉴스릭슨 10-01 487
125683 [솔로가수] MC몽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추가 티켓 오픈 (13) 배리 10-01 1652
125682 [걸그룹] [트와이스] TWICE TV "Feel Special" EP.02 (3) 썩을 10-01 568
125681 [방송] 프듀X PD 이미 입건.”엑스원 실제 순위 공개될것” (7) 봉냥2 10-01 2679
125680 [보이그룹] BTS 컴백 (6) 목마탄왕자 10-01 1748
125679 [걸그룹] 오마이걸 CLOSER 교차 편집 (2) stabber 10-01 543
125678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더 할리우드 리포터' 표지 모… (1) BTJIMIN 10-01 1349
125677 [보이그룹] BTS 휠라 브랜드 글로벌 전속 모델 계약 긴급 발표 (5) 루빈이 10-01 1193
125676 [배우] [인터뷰종합]티아라 지연→배우 박지연…그녀가 … 한류케이팝 10-01 7012
125675 [보이그룹] 헬스 엄청하는 보이그룹 사모임 빅티디드갱 (2) 동동쿠리무 10-01 1147
125674 [솔로가수] 임보라♥스윙스, 사랑스러움이 뚝뚝…부러우면 지… (2) 한류케이팝 10-01 1111
125673 [방송] [종합] ‘프듀X’ 관련 경찰 압수수색, 스타쉽·MBK·… (2) 한류케이팝 10-01 1077
125672 [정보] 지오 아내 최예슬, 달달한 허니문 근황 "여보 이거 … (2) 한류케이팝 10-01 1029
125671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 동원건설 회장 장손과 '열애… (1) 소음측정기 10-01 1343
125670 [걸그룹] [트와이스] 최파타 인별 36p+틋스타9p~!! (3) 썩을 10-01 731
125669 [걸그룹] 드림캐쳐 (Dreamcatcher) '데자부 [Deja Vu] 블랙미 ! 조안 10-01 1281
125668 [정보] 러블리즈 김지연(케이) 1st Mini Album[Over & Over]컨셉 … (2) heavensdoor 10-01 680
125667 [솔로가수] 아이반, 오늘(1일) '뮤콘 2019' 출격…로맨틱+… 뉴스릭슨 10-01 493
125666 [정보] 태권도+K-POP 매력 대방출…K타이거즈제로, 전국투… 휴가가고파 10-01 671
125665 [보이그룹] 동키즈 원대, TBS eFM ‘REAL KOREAN’ DJ 발탁..K-POP 전도… 휴가가고파 10-01 486
 <  2281  2282  2283  2284  2285  2286  2287  2288  2289  2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