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장 고질적인 병인 가족주의 적인 주접이네요. - 니쥬에 대해 적은 밑의 아해의 글에 대한 답입니다. 길어서 게시물로 남깁니다.
한국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개인주의가 확대된 가족주의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자기 가족의 일에는 부들부들 떨면서 그 보다 큰 개념인 국가나 사회, 문화에 대해서는 굉장히 쿨하다는 거죠. 사실 쿨한 것을 넘어서 주접이죠.
막말로 자신과 자기 가족만 좋으면 그 보다 큰 범위의 지역이나 사회나 국가나 문화 따위는 비웃는다는 거죠.
그래서 DC나 Ilbe나 FMK나 MLB 등 사람들이 몰리는 사이트를 봐도 그냥 한국 비하가 넘쳐납니다. 그게 기본적으로 전 세계 인류 역사상 최초의 가족주의 이기심의 극대화를 이룬 현상입니다.
서구에서는 한국이 집단주의인 줄 아는데 망상이죠. 한국은 개인주의가 조금 확대된 극단적 이기적 가족주의 성향입니다.
얘가 쓴 글에서도 잘 나타나죠. 얘가 왜 이러는지는 그 근원을 우리가 알 필요도 없고, 알 수도 없겠죠. 하지만 얘 글을 보세요.
이 사회가 잘못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얘 같은 애는 기본적인 논리도 없어요. 왜냐하면, 그런 식이라면, 자신과 자신의 가족,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 감히 한국이 어떻느니, 한국사회가, 한국문화가 어떻느니 하는 것이 가능하고 당연시 되는건데 그게 정상입니까?
얘가 말한 대로, 박진영이 자기가 꿈을 실현하는데 왜 이 나라와 이 사회와 이 문화를 걸고 넘어지면서 감히 우리를 가르치려 하죠? 마치 잘못되었고, 자신이 교정해준다는 식으로...
같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