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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2 17:47
[걸그룹] KPOP이 언어라고 생각한다면 팝의 하나의 장르가 아니죠.
 글쓴이 : 하늘외톨이
조회 : 674  

케이팝 특징이 언어의 차이라고 생가가하시는 분들은 미국팝을 한글로 개사한 팝은 케이팝이 되나요?
아직까지 케이팝의 정의를 못내리신 분들은 케이팝은 언어다라고 생각한다면 KPOP이 팝의 장르로 받아 지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먼 것 같네요. KPOP은 기존의 팝과 다른 점을 외국인들이 더 먼저 캐취하는ㄴ데 아직 한국인들은 KPOP은 한국어가 들어가야 KPOP이라고 생각되나봐요. 저는 그런 생각과 많이 달라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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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21-03-12 17:59
   
장르를 얘기할때는 언어 즉, 가사부분도 한 요소가 되기도 하죠.

어떤 장르는 가사 분위기가 어둡고, 음침하기도 하고 반대로 어떤 장르는 가사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고 한데요.
그렇지만 일부의 경우 이런 틀을 깨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르를 얘기할때 대체로 그런 비슷한 특징으로 정의가 된다는 것이지 일부 틀을 깨고 벗었난다고 해서 해당 장르에서 완벽히 벗어나지도 않죠.

물론 이러한 구분은 사람마다 정의가 다르고 구분이 다르기도 해서 누구나 100% 의견이 일치하지도 않죠.
그냥 대체로 그렇다는 것이죠.

미국의 팝 음악이 대체로 영어이고, K팝을 얘기할때 언어는 대체로 한국어 비중이 높죠.
물론 언어만 가지고 구분은 불가능하고 K팝이 나름 구별되는 점은 K팝 나름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겠고요.

그리고 제 의견은 특별히 방탄이나 블랙핑크 등의 영어가사 노래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언어 또는 노랫말이 장르에 전혀 무관한 영역은 아니라는 말인거죠.

방탄이나 블랙핑크 영어가사에 대해 말을 덧붙여 보자면 그들이 영어로 노래할때 '그냥 팝송 같은데' 란 말을 듣는 것은 케이팝과 미국팝이 그만큼 애초에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던 탓도 있죠.
박수세번 21-03-12 18:06
   
언어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처음부터 영어를 전제로 하는 곡을 쓸 때도 그 언어가 가진 느낌을 무시하고 쓸 수는 없습니다.
프랑스어가 어울리는 샹숑등등..
그런 곡을 한국어로 바꾼다고 KPOP이 되는 건 당연히 아니겠죠.
언어에는 그 언어만의 맛이 있어요..
아주 큰 차이로 판소리를 영어로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 맛이 나나..
쌈바클럽 21-03-12 18:11
   
말이 나온김에 한마디 더 하자면 90년대 한국 힙합은 영어랩을 한국어랩으로 정착시키려는 많은 시도들이 있던 시대인데요. 이 시기에는 반대로 한국어 랩이 있는 음악은 제대로된 힙합 즉, 정통 힙합이 아니라는 시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타 장르에 비해 힙합은 영어비중이 꽤나 높았죠. 물론 한국어랩만 하거나 한국어비중이 매우 높은 래퍼들도 다수 있었지만요. 지금은 그 언어적 경계가 허물어져서 사실상 한국어로 랩을 하더라도 힙합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은 매우 적을 것 입니다.

그리고 랩이 들어가지 않는 멜로디 위주의 음악도 힙합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죠.(저도 그 중 하나) 힙합에 있어 랩은 하나의 요소이지 필수는 아니라고 여기기도 하거든요. 물론 그렇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이는 정답이란게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케이팝에 있어서 한국어는 나름의 특징으로 이에 대해서는 많은 외국인들도 인식하고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케이팝 스타일을 표방하거나 흉내내는 외국인 가수(?)들의 노래에는 그래서 한국어 가사가 꽤 많이 사용되기도 하죠.

언어가 전부는 아니지만 완벽히 동떨어진 부분이랄 수는 없다는게 현실일 거에요.

내 생각 자체는 언어가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상당히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인상들은 여러 사람으로 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나 혼자 즐기는건 내 생각만 중요하겠지만...

전체적인 틀에서 현재 케이팝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으며 어떤 특징으로 여겨지고 있는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데 있어서는 이런 나를 제외한 다른 대중들의 시선과 인식을 무시해선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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