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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이재용은 "김혜영 씨는 여기 오자마자 데뷔를 하면서 바로 스타가 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혜영은 "저희 정착금이 1인당 300만 원이었다. 이걸로 평생 먹고 살라고 하는데, 내가 나서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처음으로 MBC 드라마부터 했다"고 배우 데뷔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에 한번 출연했다. 음식 프로그램이었고, 맛이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어떤분가 '북에서 뭘 먹어봤겠냐. 다 맛있겠지'라고 하더라. 동생이랑 같이 출연했는데 동생이 다 끝나고 막 울더라. PD님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냐. 저희가 못 먹고 살았는지 어떻게 아냐'고 했다. 속으로는 굉장히 상처였다"는 말로 방송을 하며 받은 상처를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