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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의 입장이 발표되기 전 지난 8일 DSP미디어 측은 한 차례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DSP 측은 이현주 동창 A씨가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불복한다는 입장이었다.
DSP 측에 따르면 A씨는 당해 내용을 이현주로부터 전해 들은 점, 당시 그에 관한 다수의 기사가 배포된 점 등에 비추어 글을 작성하면서 허위의 인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 즉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DSP 측은 "허위 내용 전파의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확인하기 위해 해당 내용의 제공자로 언급된 당사자 본인을 상대로 고소를 했고, 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불송치결정에 대한 불복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DSP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가 에이프릴로 활동하던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한 A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폭로자의 무혐의 처분에 이은 멤버들의 완강한 반박 입장까지, 무엇이 진실로 남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