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311&aid=0001310365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는 신제품 'vivo V21 5G'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공식 페이스북 등에 게시물을 올리며 "맥도날드, BTS를 빌려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Be There Soon'이라는 문구가 담겼는데, 문제는 머릿글자만 크게, 보라색으로 강조되어 있어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서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뿐만 아니라 모델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은 물론 배경과 의상 등 각종 소품이 보라색으로 구성됐다. 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깔로 유명하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27일부터 기간한정 메뉴로 BTS 세트(BTS 밀)를 전 세계에 선보이면서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비보가 이러한 인기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많은 네티즌들이 비보의 행태를 지적하고 있다.
지적이 이어지자 비보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