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009&aid=0004874733
영탁은 2007년 ‘사랑한다’로 가요계에 데뷔,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다 지난해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2위에 해당하는 선을 차지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디지털 싱글 ‘이불’ 발매를 비롯해 드라마 ‘꼰대인턴’, ‘오케이 광자매’ 등의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정작 이름을 알린 직후부터는 '사재기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활동을 이어와야 했다.
이뿐 아니라 영탁은 1년간 광고 모델로 활약해 온 ’영탁막걸리’의 제조사 예천양조와 상표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예천양조는 ‘재계약을 앞두고 영탁 모친이 3년에 150억원을 요구했다’, ‘공장에 돼지머리를 묻으라고 했다’고 주장했고, 영탁 측은 ‘상표권 관련 협의 중 모친이 전달한 메모를 악용하고 자의적으로 과장 산정한 150억원 요구 프레임이다’, ‘공갈 협박을 실행하기 위한 비방이다’라며 반박했다.
상반된 입장 속 영탁 측은 예천양조를 상대로 공갈 협박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강수를 뒀지만 지난 9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영탁 모친이 쓴 자필 메모와 계약서 원본을 공개하면서 전세는 예천양조 쪽으로 기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