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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20 05:51
[잡담] 창작의 자유도 좋지만...
 글쓴이 : 귤까고있네
조회 : 591  

우리 대다수는 타인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 얻은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창작의 자유도 좋지만, 그 헌신과 희생을 한 이들을, 간첩과 연루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한국은 미국 등 유엔군의 도움으로 나라를 지켜냈습니다. 
그런데 유엔군 가운데는 당시 절도나 성범죄 등을 저지른 범죄자들도 있었다는 게 엄연한 현실일 겁니다.
물론 국군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인민군, 중국군도 마찬가지였겠죠.)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런 내용을 드라마의 소재로 써서 유엔군의 이미지를 흐리거나, 국군의 이미지를 흐리게 만드는 게 사회적으로 쉽게 용인될 수 있을까요? 그건 국군, 유엔군 전체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요?

하물며 있지도 않았던 내용을 상상력을 발휘해서 민주화운동 현장에 간첩을 등장시켜서야, 사회적 비난을 감수할 수 밖에...

저는, '근현대사를 다루는 영화, 드라마는 매우 조심스럽고 엄격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가상의 설정이라는 핑계로 쉽게 빠져나가려 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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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구 21-12-20 07:07
   
만약 내용이 민주항쟁에 안기부 쁘락치를 심어놨다라는 내용이면 다른 얘기일수도 있지만,
간첩을 심어놨다와의 차이를 이해 못하고 같은 창작아니냐 라고 이야기 한다면 어쩔수 없음.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님.
큐티 21-12-20 07:52
   
애초에 여주의 이름을 간첩으로 몰려 모진 고문을 당했던 인물의 부인이름으로 설정했다는것만 봐도 무슨 의도가 있었는지 느껴지는 대목이죠.
진짜로 대선 정국에 특정세력을 겨냥한 기획이던가, 그게 아니더라도 본인들 드라마에 관심 끌기 위한 어그로 목적으로 근현대사를 이용해먹었다는 비판은 피할수 없다고 봅니다.
라디카 21-12-20 20:43
   
설강화는 창작의 자유로 쉴드 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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