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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31 11:12
[잡담] 티아라, 전 걱정됩니다.
 글쓴이 : 게으리
조회 : 3,651  


그녀들이 걱정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녀들을 둘러싼 세상사람들의 생각이 걱정된다는 말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그녀들을 비판하고 힐난하는 이유는 추정이 굳어진 신념이겠지요.
그 어떤 사실을 가지고 와도 실제 그녀들의 왕따 현장에서 실제 겪어보지 못한 자신이 모든 진실을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누가 숟가락을 들이밀면 제 숟가락도 언능 들이밀어보는 세태에 내가 휩쓸린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연예계에 관심이 생기면서 더 많이 실감하게된 부분은 내가 정치, 경제면에서 흔히 겪어왔던 수많은 이해관계에 얽혀 배설되던 왜곡 기사들이 연예계라고 다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거래하는 옐로우저널리즘의 한가운데 우리는 어떤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100% 확증할 수 없지요. 그래서 어쩌면 판단의 책임은 그 단초를 제공한 기자가 아니라, 그 기사의 논거를 수용한 내 자신에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련의 알려진 사실에 따라, 누구라도 티아라내에서 따돌림이나 혹은 따돌림에 가까운 불화가 있었음을 심정적으로 동의할 겁니다. 저 또한 그렇다고 보구요. 그러나, 그것이 사회적 매장을 요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는가, 어쩌면 그 외의 다른 이해관계가 촉발한 사안은 아니었을까, 가늠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 세상을 돌아다니다 보면 잦은 의견 충돌속에 가끔은 남에게 정신차리라며 돌팔매질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아직 그 사안에 대해 100% 이해하고 판단을 내리지 못했으면서 무리에 휩쓸려 나도 모르게 돌맹이를 집어드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입니다.

티아라가 실패하면 좌절할 그녀들의 인생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티아라를 둘러싸고 필요이상의 증오심을 만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가 걱정됩니다. 

왕따는 척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증오에서 촉발된 겉잡을 수 없는 분노가 아니라,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출발한 '함께 사는 마음'이 그 밑바탕이 되길 희망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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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랄랄라 12-08-31 11:13
   
네네... 왕따뿐 아니라 강간범, 살인범도 따뜻하게 사랑해줘야죠.
     
게으리 12-08-31 11:15
   
상당한 논리 비약이네요.
법은 그냥 있는게 아니예요.
공동체가 원하는 최소한의 도덕, 규율을 명문화한게 법이니까요.
     
슈퍼킬라약 12-08-31 11:15
   
좋은 취지로 쓴 글 같은데 그런글에 이렇게 비꼰다고 능사는 아님
     
암코양이 12-08-31 11:23
   
이분 또그러신다...ㅠㅠ
          
영장군 12-08-31 11:50
   
ㅎㅎㅎㅎ
     
♡레이나♡ 12-08-31 11:45
   
...
불꽃같이산… 12-08-31 11:19
   
티아라가 피해를 최소화 하라면 일정부분 자숙이 필요했어요. 근데 자꾸 광수가 티아라를 사지로 내몸.
     
게으리 12-08-31 11:20
   
인정합니다.
지금의 기획사의 대응은 점점 더 대중의 증오심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무말랭이 12-08-31 11:38
   
광수도 그렇고 티아라도 마찬가지죠. 똑같은 놈들이니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말랑한감자 12-09-01 00:21
   
일단 티아라는 자기기 무슨 잘못을 했는지 부터 알아해여
아직까지 지들잘났다고 우리가 뭘잘못했냐 뻣대고 있으니....
반성과 화영에대한 사과가 우선인거 같네여
슈퍼킬라약 12-08-31 11:25
   
글쓴님도 뭔가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티아라 사태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집중하는것은 단순히 왕따의 척결이라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왕따와 괴롭힘의 문제라면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날 필요없이 법의 심판으로 가야겠지요. 다만 당사자들이 확실하게 왕따냐 아니냐 라는 답변을 하고 있지않으니 제3자인 네티즌의 말은 하나의 '왕따 의혹' 수준에서 멈춰지는 겁니다.

다만 무엇이 문제냐면 티아라 그들이 대중의 관심으로 먹고 살아왔다면 그들에게 있어서 대중은 하나의 고객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재능을 파는 하나의 세일즈맨들이죠. 티아나 소속사 관계자들이나...

독과점을 하는 대기업들도 자신들의 상품에 고객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불매 보이콧을 한다면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제재할순 없습니다. 그들이 할수있는것은 의혹에 대한 해결이죠. 그리고 자신들이 잘못된점이 있다면 인정하고 추후 이러한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자세를 보입니다.

그게 고객을 대하는 자세이지요.

이번 티아라 사태가 그런 시각으로 볼때, 네티즌 즉 수많은 고객들은 티아라 당사자들이나 소속사의 일처리 과정이 눈쌀찌푸려지는것이지요. 그래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압력행사를 하기위해 티진요 라든지 그런것을 만들어 집단행사를 하는데 이런 압력행사를 왜 하는지 촛점을 맞추지 못하고 자꾸만 회피를 하기 위한 언론플레이를 한다는점에서 대중은 분노하는거입니다.

그래서 고객의 입장에서 취할수있는 무기인 보이콧이나 불매 운동을 한다고 분위기를 조성하면 그런 정당한 행위도 악성댓글과 악성유저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오만한 자세를 보이죠.

대중이 원하는것은 단순합니다. 이미 지나간 사태이지만, 사태의 초기에 당사자들의 해명. 그리고 이미지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당사자들이 사건의 앞에 나와서 해결하는것. 사과들 하던 서로 미안하다 하던.

소속사 뒤에 숨어 소속사의 의지대로 움직이는건 아니죠.
     
게으리 12-08-31 11:27
   
논지에 공감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주된 얘기는 티아라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특정대상에 대해 지나친 증오심을 기르고 있지 않은가 걱정이 된 겁니다.
혹여 그런 증오심이 내 인성마저 뒤흔드는 것은 아닌가 우려되었을 뿐이지요.
          
슈퍼킬라약 12-08-31 11:36
   
대중의 증오심도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모든것은 연계되어있다고 가정할때 현 젊은세대들은 학창시절 미래를 위해 어느정도 자신을 억누르고 공부를 하고 그런 시간들을 지나 취업이라는 스트레스 속에서 지내고 있으며 겨우겨우 취업을 한뒤엔 직장의 스트레스. 주변 국제 정세는 일본의 역사왜곡 중국의 동북공정 위로는 북한 등등 내가 어찌할수 없는 부분들의 문제와 스트레스의 천지죠.

대중들이 한목소리로 욕을 해도 크게 변하지 않을 문제들 말입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티아라 사태가 터진거죠. 그리고 자신들이 한대뭉쳐 목소리를 뭉치니 뭔가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낀겁니다 대중들은..그래서 더더욱 티아라 사태에 집착하는듯 합니다.

결국 자신들의 발언이나 압력행사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며 더더욱 뭉쳐지고 집단화되는듯..그게 자신들의 힘 때문이 아니라, 물론 대중의 힘도 있죠 그러나 그 힘이 나타나는 이유는 티아라 자신들이 자신을 팔아 대중때문에 먹고 산다는걸 인식했기 때문이죠

각설하고 대중은 분노때문에 뭉쳐진건 아닌듯 합니다 대중의 압력행사에 그나마 어떤식으로라도 타격받으며 움직여지는것이 연예인들이기에 대중은 그런 반응때문에 뭉쳐지는듯 하니 너무 걱정안해도 될듯요
               
게으리 12-08-31 11:39
   
네 좋은 말씀입니다.
어차피 제가 한마디 여기에 올린다고 누구를 설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혹여 자신의 감정이 선을 넘어서고 있는지, 잠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슈퍼킬라약 12-08-31 11:41
   
나 원래 3줄 이상 못쓰는 단순한 사람인데..ㅡㅡ 오늘 손가락 후덜거리고 머리 띵할정도로 떠들었으니 책임지시구랴. 나 이런 이미지 사람 아니고 단순하고 욕하는 이미지인데!
                         
게으리 12-08-31 11:50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정도 장문의 댓글이 나올줄이야 @.@ ㅋ
                         
Mariah 12-08-31 23:28
   
두분 대화 참 조으다 ㅎㅎㅎㅎ
          
말랑한감자 12-09-01 00:29
   
증오심이라....잘못된걸 바로잡고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한 마음을
증오심이라고 하는건 점 오바네여... 에네 재수없다 정도이지
그리고 그런데서 흔들린 인성이라면 정상은 아니네여
     
잘근이 12-08-31 11:33
   
멤버간 불화는있었지만 왕따는 아니라고 수차례 이야기 했어요
사람들이 안믿았던거지..
칼리 12-08-31 11:25
   
티아라는 그냥 끝났음.

광수는 티아라 대충 돌리다 버릴 거 뻔하고. 머 티아라를 생각했다면 이렇게 막무가내로 돌리지도 않겠지요.
카라는승연 12-08-31 11:25
   
진짜 왕따라면 당연히 욕먹어야하지요
근데 이게 100프로라는 확신이 없으니 글쓰신것 같네요
     
게으리 12-08-31 11:29
   
자신의 판단보다 앞서 여론에 휩쓸린 것은 아닌지, 또 그런 여론과의 피드백 속에 내가 지나친 증오심을 기르는 것은 아닌지... 뭐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네요.
샤랄랄라 12-08-31 11:27
   
다들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왕따가 아니라면 더 문제입니다. 내부적인 문제를 화영 한명의 희생으로 매듭지으려고 하고 제대로된 해명도 하지않았으니 더욱 비겁한거죠.
     
게으리 12-08-31 11:31
   
네, 그런 냉정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단순히 누구누구 죽일X 같은 입에 담지 못할 원색적 비난이 자제되고 말이죠.
          
샤랄랄라 12-08-31 11:34
   
왕따든 아니든 사태가 이지경이 됐는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멤버들의 태도가 대중들을 더욱 화나게 한 것입니다. 결국 욕먹는 것은 멤버들 자신들에게 책임이 있음.
               
게으리 12-08-31 11:36
   
그녀들의 입장표명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겠지요.
그보다는 어차피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순간 그녀들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칭찬이건 비난이건 다 자신들이 안고가야할 몫이라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네요.
                    
샤랄랄라 12-08-31 11:41
   
아이유가 한 시사프로그램에 나와서 명언 하나를 했죠. 사회자가 '당찬 발언을 서슴치 않는걸로 유명하다 비결이 있나' 라는 물음에 아이유 자신은 어디서 무슨 인터뷰를 하던 어느 프로그램에 나가든 '어떤 말언을 하라' 같은 지시를 소속사에서 전혀 터치하지 않아, '저를 믿어주시는 것 같다.'고 말하자 사회자가 '그렇다면 그룹으로 활동하는 동료들은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인가' 라고 묻자.
'그건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라고 답했죠.
제약은 얼어죽을... 자신들이 결백하다면 더 나서서 어떻게든 오해를 풀려고 하는게 정상적 사고.
게으리님의 그러한 사고가 아이돌들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소속사의 소모품 정도쯤으로 생각하는건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게으리 12-08-31 11:52
   
그럴리가 있습니까...
사례를 들어 단순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을테니까, 어떤 제약인지도 알수는 없지요.
전 소속사의 관행에 대해 가장 분노하는 축에 속하는 사람이예요
                         
샤랄랄라 12-08-31 12:54
   
소속사도 문제지만 문제의 근본은 멤버들 자신입니다. 그걸 아셔야 함.
               
카라는승연 12-08-31 11:41
   
사태가 났을때 아니면 아니다 티아라가 인터뷰를 했어야 했는데
안했다는것은 찔리는게 있다는것이겠지요
대중의 분노는 이해가 되네요
                    
Nostalgia 12-08-31 11:45
   
트위터랑 방송 관계자 증언들로 보면 왕따가 거의 확실한데
화영이 나쁜애 만들며 내쫒고 그저 오해다 이런식으로 얼버무리고
전혀 반성 기미가 없으니 화나죠..
믄디 12-08-31 11:44
   
왕따 일수밖에 없는 이유는 광수가 만들어줬습니다
팀내 분란은 종종 있는겁니다 그런이유로 퇴출한다고 믿는사람이 바보입니다
사태 해결이 안되니깐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거죠
광수가 밝히는 이유는 앞뒤가 전혀 안맞습니다
광수가 말하는 이유 연예인병이다 방송펑크냈다?일부러 이방송 펑크 냈다고해도 다리다쳐 춤도 못춤 비중도 낮은데 퇴출? 꼴랑 이런이유로 퇴출됐다면 광수회사에 남아있는 사람 아무도 없음
대기실 앞에서 울고있었다는 방송관계자 말만 봐도 티아라가 화영에게 못된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대목입니다 대기실안에서 욕먹고 밖으로 나와서 울고있었다던가 문도 안열어준다던가 화영이 마음대로 방송하기 싫어서 펑크냈다면 뭐한다고 대기실 앞에서 울고 밖에까지 나가서 울면서 목발을 던집니까? 애초에 방송국 자체를 안가지
광수 관계자 vs 방송국 일본스태프 기자 누구 말이 진실일까요? 광수 편드는사람은 뉴스엔 스포츠무슨 기자한명 예전부터 광수 끄나풀이라는건 다압니다
     
게으리 12-08-31 11:54
   
전 솔직히 티아라에 대한 악감정은 많지 않은 편인데, 광수가 망하길 바라는 마음은 큽니다.
그 소속사의 여러 가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요.
66만원세대 12-08-31 12:27
   
솔직히 사태 자체도 충분히 비난받을 상황이었는데
소속사의 이후 대처가 사실상 건너오지 못할 강을만든 샘이죠
사실 논란초기에 화영포함 멤버들 다 나와서 해명하고 사과했다면 사태가 이 지경까지는 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첫번째 대처라고 내 놓은게 화영이를 탈퇴시키는 것이었고
이는 대중들이 보기에는 왕따를 사실상 인정한 행동인 동시에 이 행위 자체가 현실에서 문제가 생겨도 결국 피해보는 것은 가해자가 아니라 힘없는자라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감정이입이 된 샘이죠
게다가 이후에 보여준 소속사의 행동도 뭔가 사과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들기보다는 끊임없이 대중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비취질만한 행동들만 했다는 것이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죠
결국 초기에는 조금만 이미지 희생하고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를(멤버들 모두 나와 눈물의 화해를 했으면 어떤 의미에선 노이즈 마케팅으로 더 잘 될 수도 있었던 사안을) 단 1%도 이미지 손실 안보고 대중들을 기만해서 넘어가려 했던 욕심이 사태를 이 지경으로 반든 가장 큰 원인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말랑한감자 12-08-31 12:30
   
트윗으로 그딴글 올린순간 이미욕먹을짓 한거임
왕따가 맛다아니다를떠나 인간이라면 최소한 화영한테
사과를 했어야죠
화영한테 스타병이니 돌발행동인 온갖 누명씌워놓고
지들끼리 살려고 어설픈 변명글한장 올리고다시 나온다라..
티아라 애들은 인간성이 글러먹었음
화영은 앞으로 가수를 할수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피해자는 꿈을집어야할도 모르는데 가해자는 버젖이 활동하겠니... 참
나만바라바 12-08-31 12:57
   
결자해지의 자세가 필요한데, 이미 늦었죠. 대중의 마음에 오히려 큰 아픔을 줬습니다.
베말 12-08-31 13:05
   
연예계는 정말 무서운 곳이긴 한듯해요
이미 저지른건 어쩔수 없고...티아라나 화영은 이런 난관을 잘 헤쳐나아가야 할텐데..
염생이 12-08-31 13:09
   
은정이 떡먹이는거 봤음??
화영이 그아이는 거의 울거같은 표정인데
다른멤버들 좋아라 웃고 깔깔 거리는게 뿔만없지 악마더라구
그리구 티아라 내에서도 인기좀 된다는 애들이 더 그러더라
정말 가식으로 똘똘 뭉친 무서운 애들이였어
아 정말 싫어. 티아라는 쫑났어.
매튜벨라미 12-08-31 13:15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이번 사태는 대중이 만들어낸 사태도 아니고 소속사와 멤버들이 자초한 일입니다.
이미 왕따설이 충분히 그 이전에도 몇차례 불거져 나온적이 있었고 (은정 왕따설)
두번이나 리더를 바꿨던 점,
멤버를 두명이나 중간에 유입시키는 정책,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지 않고 계속 비겁하게 회피하거나 침묵만으로 일관하는 태도
(얘쁜이 사건때도 그러했고, 이전 왕따설이나 이번 사건때도 모두 마찬가지)

이런것들이 대중들을 분개하게 만든 것이고 모두가 보는 트위터에 버젓이 '왕따'라는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연예인이라는 위치에서 노출시켰다는 점에서 또 그 해명이 너무도 어설프고 거짓이며
논란의 피해자격인 화영을 탈퇴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조치가 또한번 분개하게 한것이죠.

논란의 확대 재생산은 기자들이나 네티즌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소속사와 멤버들 자신에게 있는겁니다.
무슨 네티즌들이 이 문제를 키웠고 만들어냈다는식의 이야기는 솔직히 비약이라고 봅니다.

우리의 태도를 자숙하고 반성하는 취지는 좋습니다만
이번 사건의 맹점은 네티즌이 아니라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원인이 있다는것입니다.
매튜벨라미 12-08-31 13:19
   
게다가 자숙하는 모습은 커녕
지속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려는 모습에서
반성의 기미조차 볼 수 없기에
아예 꼴조차 보기 싫어진게 아닐까 싶네요.

쉴드치려는 분들도 그냥 이제 쉴드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그게 더 티아라를 미워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오캐럿 12-08-31 14:49
   
잘 읽고 가네요..
지구정복케… 12-08-31 15:15
   
가장 간단한 이유는 죄를 지은 범죄자들이 벌을 받지않고

당당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는겁니다.

제발 이런 쉴드글은 더이상 안보면 좋겠습니다.

티아라 + 김광수 + 뉴스엔 + 뉴시스 같은 놈들입니다.
게으리 12-08-31 15:20
   
많은 분들이 의견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몇몇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건 티아라를 옹호하는 글이 아닙니다.
혹시 감정이 지나친 분이 계시면, 자신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말씀드린 거지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시간여행 12-08-31 16:00
   
..어차피 광수=티아라 공동운명체라서...
네티즌도 티아라가 광수밑에서 착취당하고 3년간 힘들게 활동한거 알겁니다..
광수퇴출이 목표라도 부득히 티아라가 희생되는 현상...여초싸이트에선 더해요
주기적으로 드라마하차운동도하고...장난아님.
링딩동 12-08-31 17:17
   
처음 사건터지고 요 몇일 전까진 그냥 가벼운 관심만 가지고 사람들이 말하는것들을 지켜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사과문 올라오고 곧바로 컴백무대 얘기 나오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저는 티아라가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가만히 있길래 그냥 조용히 자숙하고 있나보네라고 생각했는데 1달도 안되서 나오는것을 보면 그동안 노래연습하고 안무짜고 이랬다는거 아니에요.-_-; 사람들이 떠들던지 말던지 헐... 그 결과 방관자에서 안티로 변하게 됬네요 ㄱ-;;
알라븅연아 12-08-31 17:29
   
요즘애들 안그래도 개판인데 저런 양아치들이 아무일없이
방송을하고 인기를 끌게되면 점점더 말종이 되가겟죠.......
요즘애들은 아이돌을 보고 배우니까요
Mariah 12-08-31 23:33
   
근데 쾅수가 의견차이라고 했을때

상식적으로 6 VS 1 이 의견차이가 가능한가요?ㅎㅎ

말이 앞뒤가 안맞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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