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걸그룹들을 걸크냐 청순이냐 구분해서 들은 적이 없어서 그런거 전혀 상관해 본 적이 없음. 그냥 노래 좋으면 듣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난 사실 이전엔 저렇게 구분한다는 것 자체도 몰랐었음.
남돌들 바라볼때 청순남 육식남 구분해서 노래 듣는 것도 아닐텐데 아무튼 나로선 전혀 노상관. 저런 구분이 굳이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고. 저렇게 구분해서 의식하다보면 하나의 틀에 그룹을 짜맞춰 바라보게 되는 기분.
EDM , 하우스, 레게 뭐 이런 음악적 구분이라면 모르겠다만 걸그룹들 바라볼때의 저런 걸크냐 청순이냐식 이분법적 구분은 대체 왜 필요한건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로선 아직도 노이해 중.

다른 사람들 말에 크게 신경쓰지말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즐기면 좋죠

걸그룹들이 걸크 컨셉에 치중하면, 특색이 없어질지도 모름

지금 우리가 걸크러쉬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세계인들 눈에는 일반적인 여성댄스곡인거고

우리가 생각하는 청순 컨셉은 이미 익숙한 동아시아권 말고는 아직까지는 
문화적으로 특이하게 바라 봅니다.

그리고 어차피 음악은 트렌드 따라가는거라
걸그룹 컨셉도 트렌드 따라 변화하겠죠.

맞아요 리틀믹스나 피프스하모니 등 월드 걸그룹은 다그렇죠
누노님 반갑구여~ 정확한 의견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데 인터넷 상의 걸크 인기와 실제 공연장에서 인기는 격차가 있음.
여성 팬층이 주류인 걸크 그룹은 반토막 난 입장율을 보이고 월드투어 매출 보면 형편 없음.

그냥 글로벌 인기 많은 최상위 몇 개 걸그룹 빼고는
한국 걸그룹 자체가 콘서트 수익 원래 크게 빈약함.
이유는 음원은 소비해도 비싼가격인 콘서트나 굿즈까지 돈 쓰는 여돌코어팬 자체가 수가 너무 적음.

서양은 청순 개념이 없어요
걸 크러쉬? 그런 의미는 서양에 없어요. 그냥 인생이 투쟁이라 생각함. 남녀떠나 기본 마인드임

뭐 대세는 늘 변하기 마련이죠, 지금 걸크 지겨워서 여자들이 뉴진스에 열광하고 있는 것만 봐도.

블랙핑크가 세계인들에게 존재감을 갖는 이유를 보면 알게 되지요.

걸크만 하니 특색이 사라짐 첫사랑 같은 그룹도 성공을 해야할텐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진 느낌

청순 큐트계가 아니면 걸크라고 일반화 하는 것도 있죠
올해 유행한 걸그룹들 중 다수는 걸크가 아닌데도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오마이걸도 꽤나 돈 잘 벌고 있고,
트와이스는 현재 3대 걸그룹 중 하나로 봐야 할정도로 최정상 팀인데, 걸크와는 거리가 있음.

그리고,
빠른 박자에 강한 비트를 사용하고 동작이 큰 댄스를 한다고 그게 걸크가 되는것도 아님.
사실 걸크가 되려면, 오크같이 생긴 생물이 가운데 서서 기괴한 표정 지으면서 못난이자랑을 해야 그게 걸크임.
못생긴게 나와서 자신있게 춤추고 들어가는 꼬라지를 보면서, 아 오거같이 생긴 자신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 정도의 착각을 일으켜야 그게 걸크라는거지.

걸크러쉬라는게 사실 별 것이 아닙니다 이상하게 이름 붙여서 그렇지 센컨셉도 아니고 쿨한 일반적인 음악입니다. 원래 연예인이라는 것이 만만하고 손에 닿을 듯한 이미지보다는 당연히 쿨하고 멋진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순하고 순종적인 이미지가 연예인이라는 직업과는 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