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21002n05094
이날 이천수는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혼자 라면을 끓여 먹었다. 이어 심하은이 귀가하자 이천수는 “내가 라면 먹고 있어야 하냐. 너 뭐하고 다니는 거야. 도대체”라고 아내를 보자마자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천수는 심하은의 복장까지 지적하며 “아줌마잖아”라고 비하했다. 이에 심하은이 “무슨 아줌마냐. 요즘 아줌마도 다 직업이 있다”라고 반박하자 이천수는 “넌 지금 일 없잖아. 직업도 없으면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후 이천수는 “일할 때 아내가 힘들어 해서 그렇다”고 해명했으나 심하은은 “오빠는 축구선수 할 때 안 힘들어했나. 지금 하는 일 안 힘드나. 맨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천수는 “힘들어도 난 돈이라도 벌잖아. 넌 돈이 안 되잖아. 벌써 네가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라면을 먹고 있다. 김치 안 보내주셨으면 김치도 없다”며 “나한테는 소홀해도 된다. 원래 소홀했으니까. 근데 애들한테 소홀해지면 안 된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