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설 & 음력설.
한국에서 꾸준히 살아오는 사람도 가끔 두번 연속 주고받는 신년메시지에 어색함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력설엔 '새해 행복하세요(Happy New Year)', 음력설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Happy Lunar New Year Wishes)' 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국내에서 꾸분히 살아온 사람에게도 구분점이 필요하기에, 해외에서 살아온 사람에겐 매우 생소한 개념일겁니다.
새해 인사에 실수가 생긴 문제는, 스스로 이 두가지 개념을 이해하고 영어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어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무감각하게 메시지를 남겼다면 'Happy New Year'를 반복해 사용했을 겁니다.
조금이라도 더 문화를 이해하고 본인 나름의 해석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된 실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