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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XG(엑스지) 소속사 대표가 '혐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모기업 회장의 발언으로부터 시작된 논란이다.
입장문에서 '혐한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는 없었다. XG의 제작 배경, 목표, 정체성 등이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다. 논란으로 얻은 관심을 '그룹 홍보'로만 쓴 꼴이 됐다.
국내 팬들의 불편함을 그저 '편견과 규정', '처음이라는 낯섦'으로 치부했다. 한국 무대를 발판 삼은 아이돌 그룹 수장의 설명이다. 팬들의 니즈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한국 아티스트와 팬들을 향한 배려와 존중이 없는 처사였다. 한국의 정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XG의 한국 활동은 난항을 겪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