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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지난해 11월 숨진 팝스타 아론 카터의 어머니 제인 카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내 아들 아론 카터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그의 과거 중독 사례 때문에 범죄 현장을 면밀하게 조사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제인 카터는 이어 욕조 안에 녹색 물이 가득한 사진과 옷가지 등으로 더러워진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경찰이 이 증거들을 촬영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인 카터는 "아들의 친구와 가족들이 이 사건에 다시 관심을 가지길 간곡하게 바란다"라며 "경찰도 다시 아들의 죽음을 수사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정의를 원한다. 아들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앨범 'Aaron Carter 1st'로 데뷔한 아론 카터는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0년 발매한 앨범 '아론의 파티'는 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