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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故 송해가 자료화면으로 인사를 건네왔다. 영상에서 송해는 이찬원에게 "그새 듬직한 청년이 됐다. 내가 처음 만났을 때 네 이름을 듣고 '원 없이 찬란하게 빛이 난다'는 뜻을 가졌다고 했지? 네 이름 뜻처럼 지금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구나.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가요 많이 부르면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되거라"라고 말했다.
이어 KBS 50주년에 대해 "경사스러운 날이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서 행복하게 해주면 좋겠다. 50살 생일잔치 아니지 않나. 노래 한 곡 부르겠다. '내 인생 딩동댕'을 부르겠다"라며 이찬원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끝으로 송해는 "KBS가 60년, 70년, 80년 앞으로도 시청자의 사랑을 많이 받으려면 그저 재미만이 아닌 시청자와 함께 공감하며 오랜 벗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