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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리뉴얼된 ‘인어공주’를 기반으로 한 소설 ‘인어공주: 땅 위의 모험(The Little Mermaid: Adventures on Land)’ 표지다. 디즈니측에서 실사판 영화는 원작 애니메이션과 상이한 내용으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듯이, 소설판 표지 역시 기존에 익히 알려져 있던 인어공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원작 애니메이션의 낭만적인 동화풍 분위기를 기대했던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인어공주와 왕자가 삶에 찌들어 보인다며 “왕자 술 취했냐”“콩나물 해장국 사주고 싶다”“69시간 일하고 돌아가는”“관광지에서 아침까지 술 마시고 승마 체험 하는 것 같다”“말이 제일 잘생겼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물뿐 아니라 사진의 분위기 자체를 지적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동해 바다 같다. 쭈꾸미 잡힐 것 같다”“만화같은 색감이었으면 했는데 칙칙하네”“꼬마 잡는 뻘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작성일 : 23-03-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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