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4-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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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표절 안 했다" 에드 시런, 법정서 기타 치며 결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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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영국 팝 스타 에드 시런이 재판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표절 논란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BBC 등 현지 매체는 27일(현지시각) "에드 시런이 표절 여부를 가리기 위해 열린 재판에서 직접 기타를 치면서 문제가 된 자신의 노래를 불렀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에드 시런은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배심원단 앞에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자신의 히트곡 '씽킹 아웃 라우드' 일부를 부르며 기타 연주를 들려줬다.해당 재판은 마빈 게이와 이 노래를 공동으로 작곡한 에드 타운센드의 상속인들이 에드 시런의 '씽킹 아웃 라우드'가 마빈 게이의 곡 '레츠 겟 잇 온'의 주요 부분을 베꼈다고 주장하면서 열렸다.에드 시런은 이날 약 한 시간에 걸쳐 자신의 음악 인생과 곡의 영감에 대해 설명했다고. 또 그는 "'씽킹 아웃 라우드'는 조부모의 서로에 대한 사랑과 할아버지의 죽음, 막 시작한 새로운 연인 관계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에드 시런은 지난해에도 다른 히트곡 '쉐이프 오브 유'로 표절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 노래가 새미 스위치의 '오 와이'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에드 시런이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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