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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걷던 사람도 걷게 만들고, 짠물도 단물로 만든다던 희대의 사이비 교주 이재록. 2018년, 그는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6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다. 그의 구속을 끝으로 만민교회의 역사도 저무는 듯했으나, 최근 MBC ‘PD수첩’ 앞으로 뜻밖의 제보 한 통이 도착했다. 어딘가에서 만민교회 시즌2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 쌍둥이 목사의 은밀한 사업, 아이돌그룹 키우기?
“가족이 돈이 많대요. 가족 사업이 잘돼서 이것저것 사업을 좀 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고요.”_익명 제보자
쌍둥이 목사를 추적하던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뜻밖의 이름들을 만났다. 신도들의 입에서 아이돌그룹과 유명 뮤지컬 배우의 이름이 거론된 것이다. 한 연예기획사로 교회 신도들이 출퇴근한다는 증언부터 해당 기획사의 젊은 대표가 쌍둥이 목사와 밀접한 관계라는 의혹까지. 신도들에겐 대중문화를 죄악시했다는 두 목사가 은밀하게 키워온 수상한 사업의 정체는 무엇일까?
MBC PD수첩 ‘끝나지 않은 만민교회-쌍둥이 목사의 비밀 사업’은 오는 30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