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05-30 00:01
[기타] 편협한 마인드? 트롤 테러?…인어공주 혹평 진짜 이유는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1,446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612197

할리 베일리가 연기한 흑인 에리얼은 원작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 속 에리얼의 이미지를 왜곡, 많은 디즈니 팬들의 추억에 생채기를 내며 실망감을 자아냈다. 또, 모든 인종의 인간과 인어들이 한데 전시되는 엔딩신은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디즈니 PC주의의 극치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죽하면 이 엔딩을 두고 패션 브랜드 베네통이 '다양성'이란 콘셉트 아래 모든 인종들을 모아놨던 광고의 한 장면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논란을 일으킨 '블랙워싱'과 'PC주의'를 걷어내면 '인어공주'가 볼 만한 작품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인어공주'는 에리얼을 흑인으로 바꾸는 용단을 꾀했지만, 스토리는 원작의 변형 없이 그대로 따왔는데, 그 서사의 흐름이 너무도 평이해 특징이 없다.

게다가 영화의 명도가 낮은 탓에 에리얼의 어두운 피부색이 묻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몇몇 커뮤니티에는 아이들과 함께 '인어공주'를 보러 갔다가 너무 어둡고 음침한 느낌을 받은 아이가 울음을 터트려 관람을 중단하고 영화관을 나왔다는 후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 에리얼의 친구 세바스찬과 플라운더 등 바다 생물들이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지는 바람에 영화를 보는 어린이들에게 매력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도 있다.

한국 관객들이 '인어공주'에게 바라는 것은 간단하다. 34년 만에 실사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진 '인어공주'가 어떻게 원작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계승 발전해 구현했는지 보고 싶고, 실제로 생동하는 추억 속 에리얼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 이번 '인어공주'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다.

대다수의 한국 관객들은 '인어공주' 자체의 작품성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익히 알던 서사를 반복하는 데다 영화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작품을 내놨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작의 이미지를 왜곡하고 PC주의를 강요하는 '인어공주'가 반가울 리 없다. 따라서 '인어공주'에 혹평하는 한국 관객들을 마인드가 편협하다거나, 이념적으로 미개하다는 등의 폄훼는 무척 곤란하다. 또, 일부 해외 매체는 '인어공주'에 대해 혹평하는 한국 관객에 대해 '트롤'(고의로 공격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이란 평가를 내놓기도 했는데, 이는 온당치 않다. 편협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초록소년 23-05-30 00:39
   
전 재밌게 봤는데.. 다들 동심파괴로 말이 많더라고요.
마구잡이 23-05-30 01:35
   
한국만 인어공주에 혹평인가? 저 해외매체는 왜? 수많은 나라중에 한국을 콕찝어서 얘기하지?
한이다 23-05-30 09:47
   
그냥 옛날 스플래쉬였나...그게 더 인어공주 같겠네
 
 
Total 182,8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3411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5113
182855 [방송] MC 바뀌고 토크쇼에서 콘서트로 바뀐거 같은 음악 … 컨트롤C 17:55 21
182854 [걸그룹] 하이브 공식 입장 전문 (민희진 -> 부대표에게 "… (22) 무지개반사 17:17 453
182853 [잡담] 민희진 지지자들에게 질문. (10) NiziU 17:02 308
182852 [잡담] 아무리 잘 쳐줘봐야 무영각 16:46 162
182851 [잡담] 민희진 인터뷰에서 밝힌 개인회사를 설립 안한 이… NiziU 16:38 246
182850 [잡담] 텍스트만 보면 허접한 민희진의 기자회견. NiziU 16:36 181
182849 [잡담]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을 보고난 후 느낀 점 (10) 행복찾기 16:30 352
182848 [솔로가수] 파산한 이상민에게 녹음테이프를 달라고 한 백지… 하피오코 16:30 234
182847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의 냉터뷰] 꽁꽁 얼어붙은 변요한 … 하얀사람 16:27 126
182846 [잡담] 민희진이 말한 겸업금지조항이 사실이면 경영권찬… (10) 트로이전쟁 16:27 324
182845 [보이그룹] 브이로그 찍고 싶은데 부끄러울 때 사용하기 좋은 … 컨트롤C 16:18 64
182844 [잡담] 근데 정확히 뭘 카피함? (3) ㅎㅈ 16:09 208
182843 [잡담] 앨리스인가 뭐시기의 소희 결혼? (4) ㅎㅈ 16:02 238
182842 [잡담] 카카오 임원 때려치고 열정 하나로 소속사 차린 대… (2) 컨트롤C 15:19 480
182841 [잡담] 민희진견들은 저지능에 무직, 자영업자일 가능성 (16) 몬스털 15:16 402
182840 [걸그룹] 제2회 엉망잔칭 토론회 EP.1 데자부 | NewJeans 영원히같이 14:58 151
182839 [잡담] 민희진 사건 일목 요연하게 정리 (4) 가을연가 14:52 457
182838 [정보] 평생 하이브 못 벗어난다…민희진이 토로한 주주… (3) 방황감자 14:51 463
182837 [걸그룹] 트위터에서 많은 팬들이 원하고 있는 키스오브라… 컨트롤C 14:44 157
182836 [방송] 민희진 기자회견 중 올라온 사진 (2) 영원히같이 14:41 569
182835 [방송] 민희진은 과연 뉴진스를 진정으로 걱정하는가.. 뷰티플데트 14:40 212
182834 [잡담] 니쥬 보니 (3) Navermind 14:22 285
182833 [잡담] 한가지 확실하건 민희진은 끝이 났네요. (14) 동키11111 13:43 854
182832 [잡담] 민희진 경영권엔 관심없다. (4) NiziU 13:43 394
182831 [잡담] 민희진 말 중에 인상적이었던 거 (3) 쿨하니넌 13:33 55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