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로 한국영화 최초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자신이 한 약속을 지켰다. 수상과 함께 아리랑을 불렀던 것이다. 베니스로 출국하기 직전 감독이 취재진들을 향해 했던 약속이었다.
정확한 김기덕 감독의 말은 "애국가를 부르겠다"였다. 수상으로 감격에 겨워 헷갈렸는지는 추후 확인해볼 일이지만 한국관객과 영화팬들에게 한 약속은 나름 지킨셈이었다. 8일 오후 7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과 동시에 최고 영예의 영광을 안은 김기덕 감독은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베니스 영화제와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로 아리랑을 들려드리겠다"고 한 뒤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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