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8&aid=0004896337
제니는 이날 방송에 약 10분 가량 출연했다. 극중 팝스타 조셀린(릴리 로즈 뎁 분)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 다이안 역을 맡은 제니는 탱크톱에 핫팬츠를 입고 남성 댄서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일부 안무가 성관계를 연상시켜 논란이 됐다.
제니는 해당 장면에 대해 "안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나한테는 늘 하던 일이라 자연스럽게 해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에서 제니의 연기력과 별개로 드라마의 선정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속 아티스트를 관리하고 통제할 책임이 있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사전에 대본을 확인했다면 조율을 거쳐 안무 수위를 낮출 수도 있지 않았냐는 것.
네티즌들은 "제니는 이런 이미지로 소비될 가수가 아니다", "'디 아이돌' 말고도 선택지가 많았을 텐데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