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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JTBC '뉴스룸'에서는 '뉴썰' 코너에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해 저출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성호는 "그래도 부모가 희생해서 아이를 안아야 하기 때문에 희생은 돈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다. 아빠 엄마가 희생할 수 있는 환경을 바꿔달란 거다"라며 "희생할 수 있는 환경은 안 바뀌면서 회사는 출근하라 하고 눈치 보이게. 희생하라 하면서 회사에서 6개월 안 보이면 '그러니까 결혼한다고 뽑지 말라니까'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면 누가 아이를 낳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성호는 "하나를 낳고 키우는데 엄마가 '이 정도면 아이 하나 더 낳을 수 있겠다' 하면 하나가 더 생기는 거지 하나를 키우는데 '하나도 힘든데 둘째를 낳으면 아파트를 줘? 오케이 아파트 사러 가자' 이게 무슨 육아고 희생이냐. 밤만 되면 아파트 날아가냐. 말이 안 된다. 부모들이 바라는 건 내가 아이를 키우는 건 당연히 희생하는 건데 희생할 수 있는 환경만 바꿔주고 아이를 자라게 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