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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이돌의 콘서트 티켓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팬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이전에는 10만 원 초반이 주를 이뤘다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콘서트 티켓값은 좌석에 따라 20만 원대까지 치솟는 추세다.
지난 2018년만 해도 블랙핑크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의 가격이 전석 11만 원이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티켓 가격이 최대 두 배 이상 올라버린 것이다.
K-POP 아이돌 팬들의 주된 연령층이 10대에서 20대 초반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 같은 티켓 가격 상승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공연이 서울에서 열리는데 지방에서 올라와야하는 팬들의 경우 교통비와 숙박비 등 그 부담이 더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응원봉과 굿즈 가격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에 그저 팬심만으로 이 모든 지출을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