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213&aid=0001258124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평론 사이트에 따르면 '인어공주' 평점은 개봉 첫날에 벌써 평점 1.9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미지 키워드에서 '섬뜩한'이 13.4%, '공포'가 9.7%, '절망적'이 9.0%를 차지했다.
실관람객의 부정적인 평도 잇따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원래 백인이 주인공인 이야기인데 여론의 동향에 굴복해 흑인으로 캐스팅한 건 납득이 되지 않는다. 반대로 흑인이 주인공인 원작에 백인을 캐스팅하면 '화이트워싱'이라는 비난을 받을 텐데. 평등이라는 명목하에 개인의 취향까지 부정하는 시류가 비정상적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 외에도 "인종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에리엘의 이미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원작과 괴리감이 느껴진다" 등 혹평이 이어졌다.
많은 이들은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에 대해 인종의 문제가 아닌 이미지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