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213&aid=0001258071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매체 CNN은 "'인어공주'가 일부 관객의 인종차별적 반발 때문에 한국과 중국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한국과 중국의 일부 관객은 '인어공주'에 흑인 여배우를 캐스팅한 것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CNN은 미국에서 젊은 흑인 소녀들이 디즈니의 결정에 환호한 것과 달리 한국, 중국, 일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흑인 배우를 캐스팅한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롭 마샬 감독은 캐스팅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에 "흑인 캐스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른 세기에서 온 것 같은 편협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라며 흑인 캐스팅을 지적하는 의견을 내는 사람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