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하석진이 '실패한 복지 모델'이라고 했던데...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아니지만, 대충 본 바로는...
사회복지 전공자로서 저걸 복지 모델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싫은 수준이던데요.
게임의 다양성 측면에서 누구든지 어떤 부분에서건 기회만 온다면 능력을 발휘해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 건데,
이전 게임에서 활약 못했단 이유로 궤도부터 함께 하는 사람들을 '약자'로 단정하는 걸 보면...
그냥 궤도의 재능 기부와 그를 따르는 무능력자 모임으로 밖에 안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약육강식 적자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저런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는 신선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