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코리아타운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외관. 총 7층 규모로, 통유리와 곡선의 구조를 살려 설계됐다.
통유리에 단청으로 한국미
오는 24~25일 일반인 첫 선
화~토요일 운영, ID 소지해야
6일 맨해튼 코리아타운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에 들어선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첫 선을 보였다. 인근 코리아타운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청사를 통해 한국문화 홍보의 베이스캠프로 재도약을 꾀한다.
지난해 취임한 김천수 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인 맨해튼 건물양식과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한국인의 의지로 밀어붙였다”고 했다.
문화원은 이달 24~25일 이주를 기념해 일반인들을 초청, ‘K-가족 축제: 설날 기념’ 행사를 열어 일반에도 첫 선을 보인다. 행사는 예약제며, 이미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