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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2 20:15
[잡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
 글쓴이 : NiziU
조회 : 1,310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어도어(이하 ‘어도어’, 대표 민희진)입니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힙니다.

하이브는 여러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그 레이블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인 빌리프랩은 올해 3월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습니다.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습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습니다.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하였습니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입니다. K-POP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하이브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성공한 문화 콘텐츠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카피하여 새로움을 보여주기는 커녕 진부함을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뉴진스는 현재 5월 컴백을 준비하고 잇습니다. 그런데 아일릿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뉴진스를 소환하였습니다. 아류의 등장으로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되었고, 불필요한 논쟁의 소재로 끌려들어가 팬과 대중에게 걱정과 피로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만들어 낸 장본인은 하이브와 빌리프랩이건만,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도어 및 뉴진스의 몫입니다.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들이니 아일릿이 뉴진스와 유사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도어 및 뉴진스가 이러한 유사함을 허용하거나 양해하였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들은 명백히 오해인바,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멀티 레이블은 각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제이지, 계열 레이블이라는 이유로 한 레이블이 이룩한 문화적 성과를 다른 레이블들이 따라하는 데 면죄부를 주기 위한 체제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어도어는 실제 하이브, 빌리프랩을 포함해 그 어느 누구에게도 뉴진스의 성과를 카피하는 것을 허락하거나 양해한 적이 없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습니다.

어도어는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하여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하여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였으며, 구체적인 답변은 미루며 시간을 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하이브는 오늘(2024. 4. 22.) 갑작스레 민희진의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이유로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언론에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였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입니다.

하이브와 빌리프랩, 그리고 방시혁 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나 대책 마련은 하지 않으면서, 단지 민희진 대표 개인을 회사에서 쫓아내면 끝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궈 온 문화적 성과를 지키고, 더 이상의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어도어는 카피 행위를 비롯하여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계속되는 여러 부당한 행위를 좌시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입장임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뉴진스와의 다른 점들만 모아 부각시키며 데뷔 시의 사태를 희석시키려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사이 팬과 대중들이 가진 오해들도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입장 발표로 하이브 및 빌리프랩이 잘못을 직시하고 앞으로는 타인의 문화적 성과를 존중하고 치열한 고민을 거친 창작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잡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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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ziU 24-04-22 20:19
   
공식입장이라기 보단, 잘 쓴 장문의 악플.
     
공알 24-04-22 20:21
   
너 해임!!!
NiziU 24-04-22 20:27
   
좀 더 시간을 두고 감정을 배제(정리)한 후에 공식입장을 발표했다면 좋았을 것을.

어도어의 80% 지분을 가진 하이브.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수장 민희진.
하이브 자본이 없었다면 민희진의 자유로운 창작활동도 불가능했을텐데.

하이브의 투자로 만들었기에 당연히 하이브의 지적재산이라 여기는 방시혁.
하이브의 투자로 만들었음에도 나의 것이라 여기는 민희진.

민희진은 창의력을 가진 능력있는 프로듀서지만, 자본의 이해관계는 이해하지 못하는 듯.
귀속되거나 협업하기엔 너무나 까칠한(아티스트한) 희진씨.
좋게 갈라졌으면 좋았을 것을.

오직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내가 만든 내것이라 여겨,
편법을 통해 모든걸 가지고 떠나려 했지만 실패하여 화가 많이 나신듯.
공식입장을 빌어 분이라도 풀고 싶었던 것 같음.

지금의 분한 마음을 품고 나가서,
민희진스럽지 못한 장문의 악플따위로 엿먹이려 하기 보단,
본인의 돈으로 본인의 능력으로 하이브를 엿먹일 수 있는 멋진 그룹을 다시 만들어내길.
그것이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최고의 앙갚음.
     
공알 24-04-22 20:49
   
그건 아닌 듯  최연소 타이틀 갖고 있던 사람인데  다른데 투자 받겠다고 하면 투자자 있겠죠
인천쌍둥이 24-04-22 20:56
   
뉴진스를 카피해서 아일릿을 만들때
어도어는 어필을 했다고 하니
사태는 어떨지...
뉴진스 활동시기가 눈앞인데
뭐하는건지
꽃무릇 24-04-22 20:59
   
아이돌이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민희진 웃기네요
     
NiziU 24-04-22 21:40
   
엔터 전분야에서 가장 유능한 스텝들로 이뤄진 엔터사업이 아이돌사업인데.
거기서 거기라니?
함부르크SV 24-04-22 21:36
   
이거 좀 위험한데....
저 위에 민희진 주장이

"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대로면 지금 민희진이 이 사태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까지 끌어들였다는 소리를 공식적으로 떠들고 있다는 거임?
     
NiziU 24-04-22 21:38
   
방시혁과 민희진의 의견차로 인한 결별에서 발생한 단순한 양육권 전쟁이라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결별과정에서 양육권을 포함한 전재산을 양도받기 위한 주가 작업이 관련되었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암튼 무엇이 되었든, 어른들 사정에 대외적으로 가장 곤란한건 아이들.
          
함부르크SV 24-04-22 21:43
   
뭐가 됐든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는 것에 뉴진스 멤버들과 합의하였다는 말로도 들리는데 이 사건이 뭔가 잘못 흘러가면 파장이 그리 작지만은 않을 듯. 피프티 시즌 투 찍게되면 골때리겠는데.

뉴진스 팬들 입장에서는 그냥 방시혁이 새개끼고 민희진이 옳았다! 스토리로 흘러가는게 가장 나을지도?
               
NiziU 24-04-22 21:50
   
멤버들과 합의했다는 부분은 오피셜화 된 것이 없기에 확인할 방법이 없고.
어찌되었든 대중에겐 기업내 집안싸움보다 그룹(뉴진스)이 중요하겠죠.

뉴진스 공식팬덤도 이 사태의 본질을 아직은 파악하지 못한 것 같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면, 뉴진스를 위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할 것이라 봅니다.
     
사커맨 24-04-22 21:42
   
흠. 마치 어른싸움에 아이들까지 끼여들게 하는 모양새.. 피프티가 생각나는건.. 왜 일까요
사커맨 24-04-22 21:41
   
아일릿  첫느낌만 비슷하니 컨셉과 노래느낌이 다르게 느꼈는데.. 나만 그렇게 느꼈나?  근데 안무는 왜 베낀건지. 안그래도 됐을거같은데...
     
NiziU 24-04-22 21:44
   
아일릿의 음악을 배제하고, 컨셉아트와 안무만을 보면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것을 차용한 부분이 있죠.
하지만 지적재산의 권리가 최대 지분 보유주에게 있기에 크게 문제되진 않는데,
민희진이 사회적 일원이라기 보단, 아티스트적 성향이 워낙 강해서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방시혁은 하나의 집안이라 보는 것 같과, 민희진은 분가한 집안이라 보는 것 같고.
각자의 입장차이가 있는데...

그런데 솔직히 이 부분은 민희진의 독립을 위한 개인적 입장일 뿐이고.
근본적 문제는 독립을 위한 과정에 뭔가 석연치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겠죠.
커런트스탁 24-04-22 22:14
   
매우 전략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인 것이 마치 피프티 사태 때의 정트리오를 보는 듯 하네요.
아일릿이 뉴진스의 '아류'라고 주장하는데 객관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세간의 평가만 이야기하네요.
저는 뉴진스가 세련된 레트로함을 바탕으로 한 청순함이라고 생각하고,
아일릿은 그보다는 더 소녀소녀한 청순함이라고 봤거든요.
뉴진스보다는 에이핑크나 러블리즈에 가깝다고 봤습니다.
똑같이 청순하기 때문에 아류다?
https://youtu.be/TEKyEQL-S8o?si=WUJDt7e93XbyC6Fm
뉴진스가 이런 의상을 소화한 적이 있나요?
음악적으로도 이지리스닝 말고는 비슷하지도 않구요.
     
공알 24-04-22 22:38
   
데뷔 때부터 비슷해서 말 많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뉴진스는 쿨톤  아일릿은 웜톤이라고  데뷔 포토 비교 사진도 돌아다녔음
비슷하니까  뉴진스는 청순하고  아일릿은 몽환이라며 차별화 했다고 기사도 나왔는데
이번에 검색해보니  몽환청순으로 다시 바뀌었네요
getState 24-04-22 22:59
   
역성장 대비한 실적 면피용 워딩. 컨셉 디자인 파트로 더 버틸 방법이 없음을 본인이 모를수가 없음
     
공알 24-04-22 23:15
   
뭔 소리  경알못임?  실적 계속 늘어가는 중인데
          
getState 24-04-22 23:21
   
쓰레기는 아가리 쎠럽
               
공알 24-04-22 23:25
   
실적 내년에도 성장한다고 이미 전망 나온지가 언젠데  개무식해서 진짜 소오름 돋는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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