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결과가 나오고 나서 해임을 하든 징계를 하든 조치하는 게 맞지 않나.
제보자 말과 정황으로 이러저러해서 해임하겠다는 건 액면상 이유인 것 같고 그동안 쌓인 다툼이 상당한 듯.. 방시혁과 민희진 둘 간의 문제도 있겠지만 주변 인사들의 힘싸움이 사태를 키운 원인이지 않나 싶네요.
하이브 기업 가치를 깍아내리고 내부 인사 꼬드겨서 어도어 지분 매각을 유도한다는 것도 검토했다는데 그게 실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드라마 너무 많이 보신 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검토한 것과 실행한 건 다른 얘기죠. 독립은 검토할 수 있는 것이고 다만 그 방법이 불법적이냐 아니냐 문제고요.
민희진이 그동안 하이브 내부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는데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서로 칭찬해주며 좋게 넘어가야지 이거이이거이 스스로 나서서 공공의 적이 되는 거죠. 더구나 하이브에서는 진골이랄 수 있는 빅히트 출신 임직원들로서는 굴러온 돌인 민희진은 죽여야 할 년이 되지..이 점은 민희진 뿐만 아니라 하이브 상장하면서 영입한 임직원들도 다 해당되겠습니다.. 가장 나댄 인간이 민희진인거고..
문제는 5월 컴백, 6월 투어인데 이게 제대로 진행될까.. 그래서 잡힌 컴백 일정이나 투어 진행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했어야..
어차피 독립을 원했다고 하더라도 이제 물 건너 간 거고 감시 체제 가동하여 관리 가능한데 감사 결과도 나오고, 충분한 조사를 하고 소문이나 정황이 아니라 진짜 문제가 발견되면 해임 시기를 정해서 자진해서 사임하라고 하든지, 거부하면 해임하든지 했어야지.. 어차피 80% 지분 소유했는데 뭘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