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4-04-27 16:51
[잡담] 확실히 이번 싸움보면 케이팝계에서 제작자와의 관계란게 특이하긴 함
 글쓴이 : 함부르크SV
조회 : 548  


이번 민희진 건에서 나오는 몇몇 특이한 팬덤적 반응들을 보고 새삼 느끼는건데

일찌기 음악 장르에서 이정도로 프로듀서나 제작자가 부각되는 장르가 있었나 싶음

사실 스타 프로듀서나 제작자란게 처음 보는 것도 아니고
마이클 잭슨과 퀸시 존스도 그렇고, 아이돌 장르도 구시대 유물인 뉴키즈 경우도 모리스 스타가 있고
하다못해 과거 메탈 장르만 가도 밥 락같은 인물이 있고 근래 팝계 아이돌에도 유명 제작자가 있고 그렇긴한데
그렇다해도 케이팝 장르만큼 제작자에대해 열광적 팬층을 거느리고 전면에 나서는 장르가 있었나 싶음.

마이클 잭슨이 퀸시와 결별한다고 음악 지속을 걱정하는건 아니고 메탈리카가 밥 락하고 헤어졌다고 크게 걱정하는건 아닌데 민희진이 사라진 뉴진스 걱정은 상기의 예시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란게 확실히 특이하긴 함 ㅋ

사실 이번 싸움이 무슨 하급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도 아니고
엄연히 엄청난 갑부들이자 레이블 윗대가리들의 조금이라도 더 먹기 위한 밥그릇 헤게모니 다툼임에도 이들의 받았을 억압, 심정 등등 심리 걱정까지 하며 아티스트들 걱정하는 수준으로(그게 좋은가 나쁜가 여부는 떠나서) 제작자, 디렉터를 거론하고
평소 아이돌 커뮤 같은 곳에서 이수만, 박진영 등에 대한 팬덤끼리의 싸움 등을 보면

그만큼 케이팝이 아티스트와 제작자를 뗴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일심동체적 상황이라 그런가...싶기도 함. 이게 참 꽤나 독특하게 보이는 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을핵파토 24-04-27 17:02
   
공장식 분업화가 K-POP의 성공 요인이지만 세계적 추세는 1인 프로듀싱 작곡 작사 노래 까지 가능한 시대로 흘러가는 중이라 빨리 이런 구조를 벗어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고 생각.
     
함부르크SV 24-04-27 17:27
   
전소연이 많은 것을 맡고 있는 (G)아이들이 큐브와 결별한다고 미래가 걱정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런 것 같기도하고...저로선 뭐라 단정하기도 그렇고.

아무튼 윗대가리들 쌈 때문에 죄없는 뉴진스같은 아티스트 미래가 걱정되는 현 상황이 좀 짜증나긴 함.
도마리 24-04-27 17:06
   
제작방식의 차이가 이닐까요. 외국은 가수와 프로듀서가 수평적이나가 협력관계라면 케이팝은 프로듀서가 주도하고 가수는 연습생이라는 소수에서 가져와 짜넣는 부품같은 존재라서(?)
프로듀서가 만하는 하나의 상품 뭐 이런거? 실제로도 프로듀스에 따라 정체성이 이상해지는 기존 그룹들의 선례가 있기도했고.....
     
함부르크SV 24-04-27 17:11
   
과거 뉴키즈 같은 경우도 엄밀히 말하면 모리스 스타가 다했고 뉴키즈 멤버들도 차후 짜맞춘 부품 정도 그러기도하고 했는데 그래도 지금 케이팝 정도로 제작자가 전면에 나설 정도는 아니었는지라 간단하게 말하기가 좀 애매하고...하여튼 케이팝계가 뭔가 유별난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폴라 24-04-27 17:48
   
민희진이 없다면 뉴진스가 짬당할것 같다는 여러 정황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죠

여자애들이 아이돌에 대해서는 잘 알아서 그런거 잘 찝어 냅니다.

여기있는 남자들은 잘 모르죠. 입장문 나오면 그런갑다 하지. 그 입장문에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아이돌에

관심이 없고 쌓인 지식이 없으니까 단기간에 통찰력이 안생기죠.
     
영원히같이 24-04-27 17:55
   
뉴진스가 짬 당할것 같다는게 어디서 나온말이죠?
          
산사의꿈 24-04-27 19:32
   
민희진이 역적이 되어 짤리면 방시혁은 뉴진스를 키울 명분이 주어지지만
민희진이 역적이 안되고 억울하게 쫓겨났다는 이미지라면 방시혁에겐 명분이 없는거죠.ㅋㅋ

계속 미워할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 되는거죠.
뉴진스 팬들부터 가만있지 않을테니까요.

뉴진스가 소송을 걸어도 될 거 같네요. 그동안 여러정황을 보면
반반이 때와는 확실히 달라요. 귀책이 하이브에 많아서 ㅋㅋ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면 벗어날 수 있을 거 같은데
 
 
Total 181,5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0000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9713
181475 [걸그룹] [뉴진스] 민지 ETA 자동차씬에 음악만 바꿨을 뿐인… 꿈속나그네 05-09 527
181474 [걸그룹] 안유진 담배 피다 아빠한테 걸림ㅋㅋㅋㅋㅋ (2) 꿈속나그네 05-09 1292
181473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무반주 쌩목 라이브 꿈속나그네 05-09 298
181472 [걸그룹] tripleS(트리플에스) 'Girls Never Die' Official MV NiziU 05-09 210
181471 [걸그룹] tripleS(트리플에스) 'Girls Never Die' Official Dance… NiziU 05-09 185
181470 [걸그룹] XTRA XG #36 (XG TAPE #4 Behind) NiziU 05-09 169
181469 [걸그룹] [Jeans' ZINE] 조금 이른 봄놀이 EP.1 날씨의 배신 | … NiziU 05-09 236
181468 [걸그룹] 얼굴에 노래가 없는데 파워포컬인 여자아이돌 막… 컨트롤C 05-09 395
181467 [방송] 김구라, '트리플에스(tripleS)' 멤버는 누구~? NiziU 05-09 428
181466 [방송] ‘아이랜드2’ 화제성 뜨겁네, 전소미‧김재환 출… 컨트롤C 05-09 598
181465 [방송] ‘트롯돌’ 두자매 “영탁 프로듀싱 ‘사랑은 마… 동도로동 05-09 275
181464 [잡담] “라이브 맞아?” 리센느, 라이브 무대에 시청자들… 휴가가고파 05-09 498
181463 [잡담] "장원영을 지켜라"…경찰, '살해 협박' 수사… (5) 야끼토시 05-09 980
181462 [걸그룹] [MV] 에이핑크 - Wait Me There (기억, 그 아름다움) (1) 가비야운 05-09 390
181461 [영화] 황정민 정해인 '베테랑 2' 인터네셔널 에고… (2) 아잉몰라 05-09 733
181460 [걸그룹] [페이스캠4K] 비비지 은하 'MANIAC' (VIVIZ EUNHA F… 코딩바보 05-09 266
181459 [방송] 사내연애 티내지말라하는 여친 vs 너무 좋은 남친 컨트롤C 05-09 361
181458 [걸그룹] 엔믹스 설윤 라이브 코딩바보 05-09 250
181457 [솔로가수] 인기곡이 아닌 명곡을 만들고 싶었던 잔나비 하피오코 05-09 193
181456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 - 시간을 달려서 교차편집 코딩바보 05-09 162
181455 [잡담] 꽃내음 가득..리센느, 3D로 구현한 'SCENT Room'… 휴가가고파 05-09 145
181454 [보이그룹] 드디어 정상적인 헤어스타일로 컴백하는 남자 아… 컨트롤C 05-09 214
181453 [잡담] 그래서 지금 뉴진스는 어떻게 된겁니까? (18) 일중뽕싫어 05-09 1012
181452 [방송] 올해 30인데 교복입어도 전혀 위화감 없는 여자 아… (2) 컨트롤C 05-09 1101
181451 [잡담] 칼국수 시태 뜻밖의 수혜자 야끼토시 05-09 766
 1  2  3  4  5  6  7  8  9  10  >